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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재활용 우수제품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가 도입되고 있지만, 화장품 등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으로 인한 환경문제는 지속되고 있다.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화장품 용기의 재활용 등급 및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재활용이 쉽지 않은 ‘재활용 어려움’ 등급의 용기가 62.6%였고,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재활용 관련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현행법상 화장품은 포장재의 재질에 따른 분리배출 표시 의무가 있고,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평가를 받아야 한다. 재활용 평가 등급은
소비자
고희수 기자
2023.03.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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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급격히 기온이 올라 에어컨 사용량이 많아지기 전, 주요 에어컨 제조사와 함께 화재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에어컨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에어컨은 여름철에 사용하는 전자 기기* 중 화재 사고가 가장 많은 제품으로 환기 및 누수 등 소비자의 사용환경 점검과 누전차단기 등 안전 부품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최근 3년간(2020~2022년) 에어컨 관련 화재 건수는 총 749건이다. 사망자 없이 부상자 1명이던 2021년에 비해 2022년에는 사망 9명, 부상 49명으로 인적 피해
소비자
이유상 기자
2023.03.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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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행 수요가 많아지면서 숙박 예약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국내외 숙박플랫폼 6곳을 조사한 결과, 상당수의 플랫폼이 광고 상품을 우선 노출하고 있으나 일부는 영어 약자를 쓰거나 “추천순”이라고 표시해 소비자가 광고임을 알기 어려웠다. 또한 사업자 사정에 의한 계약 취소 관련 손해배상 책임을 명시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 최근 4년간(2019~2022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숙박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4,732건이다. 유형별로는 계약 해제로 인한 위약금 피해가 3,801
소비자
이유상 기자
2023.03.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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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3년 2월 상담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 특히 ‘국외여행’, ‘항공여객운송서비스’ 품목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두드러졌으며 전월 대비 증가율은 ‘국외여행’, ‘포장이사운송서비스’, ‘각종인테리어설비’ 품목에서 높게 나타났다.2023년 2월 소비자상담은 41,722건으로 전월(44,852건) 대비 7.0%(3,130건)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40,9
소비자
이유상 기자
2023.03.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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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A씨는 2020년 2월 K-POP 아이돌 그룹의 음반을 45장 구입하고 697,500원을 결제했다. 음반의 구성품 굿즈가 랜덤으로 지급되는데, 1개의 음반에 포함된 사진 15장 중 10장이 동일한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어 피신청인에게 이의제기했다.음악 감상이 스트리밍 방식으로 변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실물 음반 판매 규모가 줄고 있으나, 국내 음반 판매량은 K-POP 아이돌을 중심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음반에 포함된 굿즈를 수집하려는 팬심을 이용한 팬덤 마케팅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최
소비자
이유상 기자
2023.03.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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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안전성 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구매대행 및 오픈마켓 사이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내에서 유통·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2022년 한 해 동안 중국·미국·유럽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총 600건이 확인되어 시정조치(판매차단·환급·표시개선 등) 했다. 이는 전년(382건) 대비 157.1% 달성한 결과이다. 600건의 제품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음식료품’이 249건(41.5%)으로 가장 많았고, ‘화장품’ 97건(16.2%), ‘가전·
소비자
이유상 기자
2023.03.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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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영·유아의 질식 또는 부상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베이비트렌드社 일부 유모차 제품에 대해, 사용 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소비자안전주의보를 15일 발령하고, 위해 제품 차단을 위한 안전조치에 나선다. 지난 2월 9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서는 해당 제품을 설명서와 달리 잘못 사용할 경우 회전식 캐노피와 팔걸이 또는 좌석 등받이 사이에 영·유아의 머리나 목이 끼일 위험이 있다고 보고 안전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국내에서 발생한 소비자 위해 사례는 아직
소비자
이유상 기자
2023.02.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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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쌀 소비량이 감소하고, 빵 섭취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SNS에서 디저트 인증샷을 공유하는 MZ세대 문화의 영향으로 카페에서 판매하는 빵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서울ㆍ경기 지역의 유명 카페 20곳에서 판매하는 빵류 2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의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조사대상 20개 제품은 각 카페의 대표 제품인 도넛, 케이크, 크루아상 등으로 제품별 크기와 양(51g∼268g)이 다양해 빵류의 1회 섭취참고량 70g을 기준으로 함량을 확인한 결과
소비자
이유상 기자
2023.02.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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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행사인 ㈜투어이천의 일방적 계약해제 통보로 인한 소비자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1월 31일 오후 6시 40분경 ㈜투어이천은 여행계약을 체결한 소비자들에게 “사정으로 인해 모든 여행상품의 행사진행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일괄 취소 처리가 진행될 예정” 이라며 “결제한 모든 금액은 빠른 시일 내에 환불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안내 문자를 보내 일방적인 계약해제를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이후 환급 절차 등에 대한 사업자의 명확한 추가 설명이 없어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소비자
이유상 기자
2023.02.0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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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가구의 증가 등으로 이유식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최근 주문 당일 생산해 다음 날 배송받을 수 있는 이유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소고기 이유식의 안전성 및 영양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은 표시된 영양성분 함량과 실제 함량이 달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이유식 24개 제품을 확인해보니 탄수화물ㆍ단백질ㆍ지방 등의 영양성분 함량과 구성 비율이 다양했다. 아이의 성장단계에 맞춰 균형 있게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영양성분 함량과 표시
소비자
이유상 기자
2023.02.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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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파 등 추운 날씨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차량용 온열시트, 온열 핸들 커버 등은 발열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차량용 온열제품 13개에 대한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이 안전확인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용 온열시트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확인’ 대상 전기용품이다. 따라서 해당 제품의 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는 출고 또는 통관 전 안전확인 시험기관에서 안전기준에 적합한
소비자
이유상 기자
2023.02.0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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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육아 필수품인 신생아 일회용 기저귀(밴드형) 10개 제품을 비교·평가한 결과, 성능과 가격 등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편의기능인 소변알림줄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제품도 있었다.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일부 제품은 성분명 등의 표시가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했다. 또한, 제품마다 사용 단계와 몸무게 표시가 제각각이어서 아기 몸무게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저귀 표면을 따라 흘러내리는 소변을 순간적으로 흡수하는 정도를 시험한 결과, 시험 대상 10개 제품 중
소비자
이유상 기자
2023.01.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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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및 산촌 지역은 불에 타기 쉬운 나무 등이 밀집해 있는 지리적 특성상 작은 화재가 대형 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농‧산촌에서 난방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화목보일러는 불티나 잔재 속 불씨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크다.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농·산촌에 설치된 가정용 화목보일러 18대의 안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사용자가 보일러 옆에 나무 연료‧부탄가스 등과 같은 가연물을 쌓아두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화목보일러 18대 중 17대(94.4%)에서 화목보일러 안전관리 매뉴얼(소
소비자
이유상 기자
2023.01.2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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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스키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스키용 안전모는 빠른 속도로 눈 위를 활주하는 스키나 스노우보드 이용 시 머리를 보호해주는 필수 안전장비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스키용 안전모 1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이 안전기준에 미흡하거나 표시기준 등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대상 10개 중 2개 제품(20.0%)이 관련 안전기준*에서 정한 충격흡수성 및 내관통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격흡수성 또는 내관통성이 미흡할 경우 외부 충격을 완화하거나 버텨내지 못해 안전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특히
소비자
이유상 기자
2023.01.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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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콘텐츠 등의 인기로 집에서 조리하는 문화가 유행함에 따라 대표적인 가정용 주방기구인 프라이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주요 브랜드 프라이팬 13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전반적으로 품질이 우수하나 가장 중요한 성능인 프라이팬 조리면 코팅의 내구성(내마모 성능)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항목별 주요 시험평가 결과 도루코(퓨어 라이트 애쉬블루 IH) 등 8개 제품은 스테인리스 뒤집개로 3천 회 마찰하는 일반조건에서 코팅이 벗겨지지 않았고 5kg, 10kg의 무게로 각각 누른 철수세
소비자
이유상 기자
2023.01.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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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022. 5. 온라인몰에서 호텔 뷔페 식사권 2매를 218,000원에 구매했다. 이후 유효기간 30일 내 사용하지 못해 유효기간 연장 또는 환불을 요구했으나 판매자가 연장 및 환불 불가에 대해 사전고지했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이에 A씨는 피해구제 사건으로 접수하여 재차 환불을 요구하였고, 상품권 발행사는 A씨에게 상품권 구입가의 90%를 반환했다.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물품형 모바일 상품권의 유통실태를 조사한 결과, 유효기간
소비자
이유상 기자
2023.01.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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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불포화지방 함량이 많은 아보카도 오일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어,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시중에 유통 중인 아보카도 오일 25개 제품의 안전성과 표시 적합성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일부 제품은 아보카도 오일이 마치 질병 예방 또는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 한편, 조사대상 모두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었다. 「식품표시광고법」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과’ 또는 ‘신체의 건강 및 기능 강화’
소비자
이유상 기자
2022.12.3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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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VOD 서비스를 통해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TV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주요 브랜드 TV 6개 제품(고가형/중저가형)을 시험평가한 결과, 일반화질(SDR) 영상, 시야각, 동영상 끌림 등의 성능은 전 제품이 양호한 수준이었으나, 고화질(HDR) 영상과 음향품질은 제품 간 차이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항목별로 보면 일반적인 시청 화질인 SDR영상에 대한 시험평가 결과, 삼성전자, LG전자 등 고가형 2개 제품이 상대
소비자
이유상 기자
2022.12.2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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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가전 사업자정례협의체(8개사)와 함께 가전제품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콘센트·전원플러그 안전 사용’ 관련 정보를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다. 에어컨, 세탁기 등과 같은 대형 가전부터 소형 가전에 이르기까지 전자제품의 필수부품이지만, 문어발식 사용, 접촉 불량 등 잘못된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가 다발하고 있다.소방청 화재통계에 따르면 2021년 화재 발생(36,267건)의 원인 중에서 ‘전기적 요인’은 9,472건(26.1%)으로 16,875건(46.5%)인 ‘부주의’
소비자
이유상 기자
2022.12.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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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여)는 2019년 8월 해외 브랜드 노트북을 599,000원에 구입하여 사용하던 중 전원꺼짐 증상이 발생하여 수리를 요구하였고, 사업자는 A씨 과실로 인한 메인보드 불량이라며 수리비로 700,000원을 청구했다. A씨는 수리비가 구입가를 초과하는 것은 부당하게 산정되었고, 품질보증기간 이내 하자가 발생한 것임을 주장하며 무상수리를 요구했다.해외 브랜드 노트북의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관련 소비자피해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레노버, HP, 아수스, 애플, 델 등 해외 브랜드 제품은 국내 브랜드보다 A/S 관련 피해가 상대적으
소비자
이유상 기자
2022.11.10 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