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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꽃 붉게 물든 만대루에 올라서니가까운 듯 먼 듯 병산은 당당하고한여름 뜨거운 태양이 하얀 백사장을 달군다.굽이치는 낙동강은 어디로 흐르나?젊은 날 배우고 익혀 배롱꽃처럼 붉게 타오르리라.경북 안동의 고즈넉한 서원에 배롱나무꽃이 활짝 피었다. 한여름 병산서원은 화사한 배롱꽃 천지다. 그곳에 가면 자연과 사람이 한 폭의 그림이 되는 서원 건축의 백미도 만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2관왕에 빛나는 병산서원으로 들어가는 길이 의외로 좁고 군데군데 비포장도로다. 8월 4일(목) 한낮 기온이 34도까지 치솟아 찜통더위가 이어졌지만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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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기자
2022.08.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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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치악산이 보이고 수려한 산들이 사방을 감싸고 있다. 아름다운 뮤지엄이 산상(山上)의 맑은 물 위에 떠 있다. 능선을 따라 곳곳에 들어선 건축물이 자연과 어우러져 신세계를 보여준다. 뮤지엄 산(SAN)은 공간(Space)과 예술(Art)이 자연(Nature)과 만나 멋진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종이 박물관과 청조갤러리 미술관이 2013년 개관하며 종합 뮤지엄으로 태어났다. 뮤지엄 산에 가면 바쁜 일상을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예술을 감상하며 명상에 잠겨 나를 돌아보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뮤지엄 산은 노출 콘크리트의 대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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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수 기자
2022.08.0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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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제3회 섬의 날(8월 8일)을 맞아 7월 29일부터 11월 20일까지 목포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전통 해양 신앙 관련 자료 100여 점을 전시하는 특별전 「바다, 배船, 신앙」(Sea, Ship, Belief)을 개최한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각 해역을 따라 다양한 해양 신앙이 제사와 의례 형태로 토착화되어 전해오고 있다. 연구소는 연구자들의 자문을 통해 모은 역사·민속 자료(아카이브)와 연구성과물, 현장의 유·무형 수집자료를 통해 관람객들이 바다공간의 서사(敍事), 그리고 바닷사람들의 삶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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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수 기자
2022.07.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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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한복생활’을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였다. ‘한복생활’은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지속하여 왔으며,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가치를 대표해 온 전통생활관습이자 전통지식이다.▲ 바지·저고리 또는 치마·저고리로 이루어진 2부식 구조와 ▲ 옷고름을 갖추고 있는 한복을 지어 ▲ 치마-저고리, 바지-저고리 착용 순서에 따라 입고 ▲ 예절·격식·형식이 필요한 의례·관습·놀이 등에 맞춰 향유하는 문화를 뜻한다. 당초 지난 3월 ‘한복 입기’ 라는 명칭으로 지정 예고된 바 있었으나 ▲ 한복 그 자체의 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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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수 기자
2022.07.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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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은 우리나라 근대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도시다. 특히 원도심에 위치한 군산시간여행마을은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픔과 이에 항거한 선조들의 혼이 살아 있는 그날을 기억할 수 있는 곳이다. 거리를 걷다 보면 100여 년 전의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특별한 체험을 한다.군산시는 지난 5월부터 시간여행마을에서 ‘해설사와 함께 여행하는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코로나19로 2020년 2월에 중단했다가 2년 3개월 만에 재개했다. A코스(모던로드)는 장미갤러리–근대미술관–근대건축관–진포해양테마공원을 관람하고 B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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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기자
2022.07.19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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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유익한 피톤치드와 삼림욕의 계절 여름이다.여름에 수목은 왕성하게 자라고 피톤치드를 가장 활발하게 만들어 배출한다. 삼림욕이 신진대사 활성화와 심폐기능 강화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도 피톤치드 때문이다.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은 침엽수림이 우거져 삼림욕 하기에 좋다. 울창한 삼나무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시며 놀멍쉬멍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다. 6월 29일(수) 제주시 날씨가 맑고 무덥다. 그러나 제주시에서 자동차로 20여 분 달려 도착한 절물자연휴양림에는 부슬비가 내린다. 제주 바다의 해풍과 한라산 중턱에서 불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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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기자
2022.07.0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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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는 길에서 집까지 연결된 아주 좁은 골목 비슷한 길로 제주 지방의 방언이다. 제주올레길은 도보 여행하는 이들을 위한 길로 마을길, 들길, 해안길, 오름길, 숲속 오솔길 등 다양한 길로 이루어져 있다. 꼬닥꼬닥 걸으멍 제주를 한바퀴 돌 수 있다. 제주도 내에 23개 코스가 있으며 2022년 6월 ‘추자도 올레길 18-2 코스’가 개장하여 총 27개 코스 437㎞로 늘어났다. 대부분 코스들이 평이하여 부담가지 않는다. 제주올레는 자연과 사람이 내어준 길로 누구나 걸을 수 있다. 제주올레 1코스 시흥-광치기 올레는 2007년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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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기자
2022.07.0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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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6월이 오면 6.25의 노래가 떠오른다. 전쟁의 포성 속에서 싸우고 또 싸워 조국을 지켜낸 순국선열들이 생각난다. 하지만 아직도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남과 북이 마주치는 분단의 현장에 DMZ(DeMilitarized Zone, 비무장지대)가 있다.DMZ는 한국전쟁 이후 MDL(Military Demarcation Line, 군사분계선, 휴전선)을 중심으로 남북 각 2km씩, 총 4km 폭으로 정해졌다. DMZ의 남쪽 경계가 SLL(남방한계선), 북쪽 경계가 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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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기자
2022.06.25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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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모래언덕이 황금빛으로 빛난다. 바닷바람이 불어와 물결모양 무늬를 아로새긴다. 지금도 모래를 날리면서 ‘한국의 사막’을 만들고 있다. 모래를 한 움큼 쥐어보았다. 분가루처럼 부드럽고 고운 모래가 손가락 사이로 사르르 빠져나간다. 모래언덕 전망대에 서면 신두리 해안사구가 한눈에 들어온다. 마치 사막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든다. 국내 최대 모래언덕 신두리 해안사구 탐방은 사구 센터에서 시작한다. 사구 센터는 사구와 두웅습지에서 살고 있는 동식물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곳으로 현관에 각종 팸플릿과 리플릿이 비치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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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기자
2022.06.1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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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누적 강수량은 평년 강수량의 절반에도 못 미쳐 일부 댐들이 바닥을 드러내고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그러나 제천은 농경문화의 발상지 의림지가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의림지는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로 혹독한 가뭄이 들어도 마르지 않는다.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제천 평야에 생명수를 공급하며 오늘의 제천을 지켜왔다. 조상들의 지혜와 땀이 담긴 의림지의 역사가 곧 제천의 역사다. 의림지 마을에도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5월 31일(화) 누워라 정원과 의림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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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기자
2022.06.06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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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파릇한 나뭇잎에 녹음이 짙어진다. 제철을 맞은 작약이 국가 정원 길가에 흐드러지게 피었다. 울긋불긋 꽃대궐에 벌 나비가 날아들고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정원들이 반겨 준다. 지상낙원이 여기일까? 계절의 여왕 5월이 오면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자연을 닮아 가는 예쁜 꽃길을 따라 천천히 걷고 싶다. 5월 14일(토) 바위정원 앞에 있는 연분홍 석류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종 모양처럼 길게 생긴 꽃잎이 단아하고 청초해 보인다. 송나라 시인 왕안석이 한 송이 붉은 꽃 ‘홍일점’이라고 노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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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기자
2022.05.2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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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바람이 선선한 요즘 호텔업계가 와인, 맥주 등과 함께 야외에서 즐기기 좋은 식음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취향에 맞는 호텔들을 골라서 갈 수 있도록 한 눈에 모아 취합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는 호텔 최상층 루프탑에서 무제한 와인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호무랑 루프탑 가든 나잇’을 5월 19일(목)부터 7월 9일(토)까지 선보인다. ‘호무랑 루프탑 가든 나잇’은 랍스터, 한우 채끝 등심 등 육류와 해산물 요리로 풍성하게 구성된 ‘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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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기자
2022.05.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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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밭 이랑이 굽이굽이 펼쳐진다. 산비탈을 온통 초록색으로 물들였다. 녹색 물결이 일렁이는 밭고랑을 따라 천천히 걸어본다. 코끝을 스치는 은은한 잎 향기에 마음마저 상쾌해진다. 대한다원 녹차밭은 힐링의 장소이기도 하다. 따스한 차 한잔을 마시며 오래 머물고 싶은 곳이다. 녹차 수도 전남 보성에는 대한다원 몽중산다원 붓재다원 등 차밭들이 많이 있다. 특히 대한다원은 1994년 관광농원으로도 인가받은 국내 유일의 녹차 관광농원이다. 매표소에서 농원으로 들어가는 길에 아름드리 삼나무가 하늘 높이 솟아있다. 피톤치드 숲 내음이 확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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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수 기자
2022.05.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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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어린이 천지 어린이 세상이다. 마스크를 벗어서 더욱 좋다. 두 팔 벌려 풍선을 날리고 비눗방울을 불며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호랑이를 직접 보고 놀이기구에서 함성을 지른다. 2022년 5월 5일(목) 오늘은 어린이날 100주년으로 뜻 깊은 날이다. 코로나 시대 3년 만에 실외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 후 맞은 첫 번째 휴일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과천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는 이날 밀려드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싱그러운 나뭇잎이 5월의 신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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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기자
2022.05.08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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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닥또닥 또다닥 딱딱 또닥또닥 딱딱딱. 돌담 너머에서 다듬이 소리가 들려온다. 때로 강하고 때로는 약하게 운율이 춤을 춘다. 어릴 때 많이 들었던 소리다. 엄마가 나무 방망이로 하루 종일 옷감을 다듬던 바로 그 소리, 슬프고도 정겨운 소리다. 먼 옛날의 엄마가 생각난다. 보고 싶다. 아산 외암민속마을에서 그리운 어머니의 추억을 만났다.4월 16일(토) 할머니 두 분이 마주 앉아 장단에 맞춰 홑청을 두들기고 있다. 다리를 구부리지 못하고 옆으로 쭉 뻗었다. 관절이 불편하신가 보다. 생전에 엄마가 차가우니까 앉지 말라고 말씀하셨던 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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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수 기자
2022.04.2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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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진범)가 공원 내 벚꽃을 비롯한 여러 봄꽃이 개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속리산국립공원 주요 탐방로인 세조길 내 벚꽃은 이번주 초 개화가 시작되어 오는 주말까지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탐방로 내 노랑제비꽃, 진달래, 산괴불주머니, 현호색 등도 개화하여 다양한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다. 서정식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속리산에서 봄기운이 가득 느껴지는 꽃들과 함께 즐겁고 안전한 산행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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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수 기자
2022.04.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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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해진 봄을 느끼게 하는 거리 곳곳의 봄 꽃들, 가족 연인 친구와 나들이하며 만나는 다양한 꽃의 이름을 혹시 잘 못 알고 있진 않을까? 거리에서, 공원에서 자주 보이는 꽃 구별법을 소개한다.봄꽃은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경우가 많다. 아직 날이 추워 수분매개체인 곤충이 많지 않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유독 화려한 꽃을 먼저 피우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봄꽃은 대게 꽃잎 모양과 꽃받침, 꽃자루로 구분할 수 있다. □ 노란꽃이 피는 나무들, 산수유, 히어리, 생강나무,3월 초가 되면 거의 같은 시기에 노란 꽃을 피우는 것 같지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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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수 기자
2022.04.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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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에 봄날이 왔다. 하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고 파랗게 물오른 버드나무가 하늘거린다. 바람을 타고 꽃비가 내린다. 떨어지는 꽃잎을 맞으며 봄의 한가운데를 걸어본다. 추억과 낭만이 있는 수성못 호수에 벚꽃엔딩이 다가오고 있다. 4월 5일(화) 화창한 오후 거위 가족도 봄나들이 나왔다. 톡 튀어나온 이마와 긴 목이 예쁘고 귀엽다. 다섯 마리가 함께 앞서거니 뒤서거니 뒤뚱뒤뚱 꽥꽥거리며 어디론가 바쁘게 가고 있다. 한 식구인가 보다. 왜가리는 저수지 취수탑 꼭대기에 둥지를 틀었다. 1927년 축조된 수성저수지는 2000년까지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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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수 기자
2022.04.1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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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은 개관 20주년인 올해 사진회고전 ‘서울사진, 실제와 환영’을 4월 8일(금)부터 5월 8일(일)까지 기획전시실B에서 개최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기증을 통해 서울의 모습을 담은 원로 사진작가의 사진 콜렉션을 꾸준히 수집해 왔다. 이번 사진전에는 김한용, 한영수, 홍순태 등 1세대 사진작가가 서울의 실제 일상을 포착한 흑백사진을 비롯한 총천연색 광고사진 포스터 등 70여 점이 전시된다.전시 구성은〈파트1 하늘에서 본 서울〉,〈파트2 서울에 산다>,〈파트3 광고사진 속의 환영〉으로 크게 세 부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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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기자
2022.04.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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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개화하며 어느 새 성큼 다가온 봄!서울 도심부터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로 봄맞이 빵지순례를 떠날 수 있는 호텔들을 소개한다. 조선 팰리스의 ‘조선델리 더 부티크’에서는 싱그러운 봄을 맞이해 화려한 봄의 색감을 담은 시그니처 케이크와 식사대용, 디저트로 즐기는 베이커리 신메뉴를 출시했다.절인 체리를 듬뿍 넣고 발로나 다크 초콜릿으로 마무리해 깊이 있는 달콤함과 함께 블라썸 크림으로 은은한 벚꽃 내음을 느낄 수 있는 ‘체리 초코 무스’, 향긋한 라벤더를 우려낸 크림과 상큼한 라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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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기자
2022.04.06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