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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금). 조그만 고깃배들이 부두에 꽃게를 쏟아낸 후 숨을 고르고 있다. 가을 해산물을 가득 실은 어선이 물길을 따라 소래포구로 돌아온다. 코로나19로 세상이 어렵고 힘들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꽃게는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수도권 최대 어시장인 인천 소래포구에는 추억과 낭만과 삶이 넘쳐 흐른다. 이 포구는 서해안 조수간만의 차로 하루에도 두 번씩 풍경이 바뀐다. 썰물 때는 갯벌과 갯골이 드러나고 밀물이 되면 만선의 꿈을 안고 고기잡이 나갔던 배들이 들어와 하루의 수고를 내려놓는다. 2주동안 지루했던 가을 장마 속에서 모처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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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수 기자
2021.09.0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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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려동물 인구는 약 1,500만 명으로 인구 4명당 1명에 해당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펫 휴머니제이션’ 인식이 확산되며 관련 시장은 지속 성장세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산업은 2017년 약 2조 원 규모에서 2020년 약 3조 4,000억 원대로 성장했다. 특히 이 중 약 45%가 펫 푸드 시장으로, 2020년 기준 국내 시장 규모는 무려 1조 3,000억 원에 달한다.반려견 동반 호캉스 패키지로 일찌감치 펫팸족 공략에 나섰던 특급 호텔들도 최근 반려견을 위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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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기자
2021.09.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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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흥을 느끼세요!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K-힙합에 민요를 가미한 한국관광 바이럴 신규 홍보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 2’를 제작 완료했다.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작년 이날치의 조선 판소리에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현대무용을 조합한 한국관광 홍보영상 ‘범 내려온다’로 ‘1일 1범 신드롬’을 일으킨바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한국의 다양한 지역의 전통·현대적 매력을 K-힙합과 함께 전 세계인들에게 선보인다. 촬영지는 경주/안동, 대구, 순천, 서산, 부산/통영, 양양/강릉, 서울 등 총 10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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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2021.09.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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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가 과일을 이용해 화려한 비주얼과 여름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상큼 달콤한 맛의 디저트를 내보이고 있다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몽상클레르(Mont St. Clair)에서 제철 복숭아를 이용한 시그니처 디저트 ‘타르트 펫슈’를 9월 30일까지 한정으로 출시한다.타르트 펫슈는 싱그러운 여름이 연상되는 비주얼의 디저트로 껍질을 벗긴 복숭아를 통째로 사용해 눈길을 끈다. 타르트 펫슈에 사용되는 복숭아는 7월에 수확하여 2주간의 숙성을 거쳐 당도가 최상에 이르고 과즙이 풍부해 향긋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엄선된 국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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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기자
2021.08.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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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이 지원하는 9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의 진행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9월에는 전국에서 총 21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서울특별시에서는 총 13건의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궁중음식연구원에서는 조선시대 궁궐에서 차리던 음식을 재현한 「조선왕조궁중음식」(보유자 한복려, 보유자 정길자, 9.2.~4.)연합 공개행사가 예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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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기자
2021.08.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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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5일(수) 정오.나라의 꽃 겨레의 꽃 무궁화가 서울 도심에 피었다. 커다란 검은 나비 한 마리가 꽃잎에 사뿐히 내려 앉았다. 일제 탄압으로 선열들의 고통과 한이 서린 붉은 담장이 마주 하고 있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으로 가는 길은 한적하고 평화로웠다. 일본 제국주의가 지은 근대식 감옥 서대문 형무소 철문이 굳게 닫혀 있다. 하늘도 민족의 아픔을 아는 듯 회색빛 구름으로 찌푸려 있다. 형무소는 4m 높이의 붉은 벽돌담으로 사회와 격리되어 있다. 수감자들의 탈옥을 막고 동태를 감시하기 위한 10m 높이의 망루가 위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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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기자
2021.08.28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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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수하여 한강을 이루는 곳 두물머리. 8월 18일(수) 두물머리 연밭에서 홍련이 발그스름하게 고개를 내밀었다. 햇빛을 좋아하는 여름꽃이 태양을 머금고 연분홍색으로 수줍게 인사한다. 연핫도그 연잎 빙수 연잎 식혜 연꽃 문화제 등 연꽃이 만발한 한여름 두물머리 양수리는 온통 연꽃 세상이다. 두물머리에는 백련이 홍련보다 많다. 남한강에 활짝핀 백련이 청초하게 순백미를 뽐내고 있다. 진흙탕 물속에서도 순결함과 청순한 마음이 고고하다. 오리 가족이 몸단장 하고 쉬고 있다. 높이 26m 수령 400년 된 커다란 느티나무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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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수 기자
2021.08.2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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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조선 시대 왕실의 어린이 복식 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전(傳) 영친왕 일가 어린이 옷(총 9건)’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한다. 이번에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는 복식 유물은 1998년 숙명여자대학교가 기증받은 조선 시대 왕실의 어린이 옷(총 9건)으로, 영친왕비인 이방자 여사가 보관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이은(李垠, 1897~1970)의 옷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전해지는데, 옷의 주인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하고 옷의 크기로 미루어 볼 때 실제 영친왕이 착용했다고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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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수 기자
2021.08.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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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상권과 도심지, 코로나 검사를 위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임시선별검사소 주변 등 서울 전역 34곳에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꽃길’이 열린다.서울시는 앞서 봄꽃으로 164개 노선에 꽃길을 조성한 데 이어 여름·가을꽃으로 만발한 34개 노선에 꽃길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썬파첸스, 리시마키아, 푸름바고, 안젤로니아, 란타나, 펜타스, 무늬호스타, 휴케라, 가우라베이비, 억새처럼 여름·가을 개화 수종을 심을 예정이다. ‘꽃길’ 조성사업은 위축된 조경·화훼산업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정서적·심미적 안정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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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2021.08.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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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장을 하루 앞둔 8월 9일(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우리나라에서 피서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해운대가 겨울처럼 한산하다. 여름이면 해변을 아름답게 수 놓는 파라솔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지난주만 해도 형형색색으로 백사장을 가득 메웠으나 거짓말처럼 자취를 감춰버렸다. 2008년 1.5km 해변에 7,937개의 파라솔이 설치되어 기네스북에 등재된 해운대 해수욕장이 조기 운영중단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내일(10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고 22일까지 시내 7개 공설해수욕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파라솔과 피서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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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수 기자
2021.08.1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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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광복절을 앞두고 태극기와 광복군 유물 등 항일독립유산들을 대거 보물과 문화재로 지정‧등록 예고했다. 문화재청은 12일 ‘데니 태극기’와 ‘김구 서명문 태극기’, ‘서울 진관사 태극기’ 등 태극기 유물 3건은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했다.이와 별도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성립 전례식 서명문 및 축하문」, 「한국광복군 기관지 광복」, 「한국광복군 훈련교재 정훈대강」, 「김좌진 장군 사회장 약력서」 4건은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이번에 지정 예고한 태극기 3건은 19세기~20세기 초 제작된 것들로, 일제강점기 혹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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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기자
2021.08.1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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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외쳐도 대답 없던 폐광의 녹슨 철문이 황금 동굴의 문으로 다시 열렸다. '도심 속 동굴 테마파크' 광명동굴은 수도권에 있는 피서지 겸 관광지다. 도담길에서 ‘폐광의 기적 광명동굴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8월 4일(수) 정오 광명동굴 입구. 관람객들이 출입명부를 작성하고 발열 체크 하고 있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서울과 수도권이 거리 두기 4단계 시행에 들어갔지만 광명동굴의 인기는 여전하다. 겨울철 찬바람 같은 서늘한 냉기가 동굴에서 확 불어온다. 이마에 맺힌 땀방울이 단번에 사라진다. 잘 왔다 싶다. “와! 동굴이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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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수 기자
2021.08.0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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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의 꿈과 희망이 시작되는 곳 나로도. 전라남도 고흥군 남단에 있는 이 섬은 나로우주센터가 우리나라 최초로 위성을 쏘아 올린 곳으로 유명하다. 우주센터와 나로호 로켓의 이름도 ‘나로도’에서 따왔다. 나로도연안여객선터미널은 우주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7월 17일(토) 바다 저편에 보이는 쑥섬의 아침이 평화롭다. 쑥의 질이 좋아 쑥섬이며 쑥 애(艾)자를 써서 애도(艾島)라고도 한다.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초록 섬 해안가에 빨간 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백신 접종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플래카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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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기자
2021.07.3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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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시민이 직접 담아낸 도시의 다양한 문화와 풍경을 보여주는 를 오는 8월 2일(월)부터 9월 25일(토)까지 시민청과 시청역 지하보도 일대에서 개최한다.2014년에 시작해 해마다 열리는 은 지금까지 총 269명의 시민이 참여했다.올해는 ‘당신의 일상에 안부를 물어요’라는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일상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시대를 돌아보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자 기획됐다.이번 사진전은 얼굴을 마주하고 인사를 나누지 못하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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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상 기자
2021.07.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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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 시간으로 7월 26일 저녁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 서천갯벌(충남 서천), ▲ 고창갯벌(전북 고창), ▲ 신안갯벌(전남 신안), ▲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순천) 등 총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5개 지자체에 걸쳐 있으며, 모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한국의 갯벌」을 포함해 총 15개소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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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기자
2021.07.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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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7월 16일(금) 오후 전남 여수시. 한반도 최남단 도시의 하늘이 짙은 회색 구름으로 덮여 있다. 동백꽃이 아름다운 섬 오동도가 쭉 뻗은 방파제로 육지와 닿아 있다. 빨간색 대형 선박 뒤로 경상남도 남해가 보인다. 동백열차는 코로나 여파로 운영을 중단했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전라남도는 오늘부터 거리 두기를 2단계로 높였으나 오동도 방파제에는 여전히 관광객들이 많다. 입장료는 무료다. 호텔과 세계박람회장 유람선을 품은 여수신항이 더없이 화려하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바다 풍경이 바뀐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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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기자
2021.07.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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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분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7월 23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종로의 랜드마크였던 화신백화점을 조명한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화신백화점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앞에 있던 백화점으로, 지금의 종로타워 자리에 위치했다. 1931년부터 종로에 자리 잡았던 화신백화점은 1937년 현 종로타워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6층의 신관을 건축하였다.이번 전시는 화신백화점을 비롯한 경성의 5대 백화점들의 사진, 백화점의 판매 물품과 각종 포장지, 판매 카탈로그 등 총 50여건의 전시자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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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기자
2021.07.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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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의 도시 강릉은 커피향을 머금고 있었다. “헤즐럿 얼음 커피, 컵이 크기 때문에 700원요, 맛나게 드세요” 안목 해맞이공원에서 커피 거리로 걷다가 처음으로 마주친 것은 ‘거리커피’ 자판기였다. 강릉 커피 거리 탄생의 주역인 그 유명한 커피자판기다. 어르신들이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어디론가 바쁘게 사라졌다. 오늘(7월 1일)부터 강릉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로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늦은 오후 평일인데도 관광객들로 활기차다. 커피 거리에 커피 전문점과 카페가 나란이 줄지어 서있다. 중간중간에 편의점과 식당도 보인다. 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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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수 기자
2021.07.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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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6·25전쟁 당시 용산대폭격으로 폐허가 됐던 용산의 생생한 모습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미 공군이 폭탄을 투하하는 장면부터 한순간에 잿더미가 된 용산철도정비창 일대의 모습까지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전쟁의 아픔을 딛고 도시 재건에 나선 시민들의 땀과 눈물을 기록한 영상‧사진도 함께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미국 국립문서보관청(NARA, 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에서 보관하고 있던 원본과 이를 편집한 영상 17점 및 사진 80점으로, 50년대 6.25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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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기자
2021.07.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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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와 웹툰이 유럽만화의 본고장에 소개된다. 벨기에 만화센터 특별전시실에서 ‘한국만화의 비상: 만화, 웹툰’특별전시가 12일(현지시간) 개막되었다. 한국과 벨기에 수교 120주년을 맞아 2022년 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한국만화의 역사와 현재를 아우르는 방대한 전시다. 유럽 최초 만화박물관에서 ‘한국만화 특별전’ 개최 이번 전시가 열리는 벨기에 만화센터(Belgium comic strip center)는 1989년 설립된 유럽 최초의 만화 박물관으로 유럽의 만화강국으로 불리는 벨기에의 문화적 자존심의 상징이기도 하다.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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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기자
2021.07.14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