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품 하중 덜고 피로 누적 줄이는 배낭 골라야!

날씨다 따뜻해지면서 야영과 하이킹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직접 짊어진 채 자유롭게 떠나는 백패킹을 준비하는 동호인들이 많다. 백패킹은  장비의 가짓수와 무게가 만만치 않은 만큼 배낭을 잘 고르는 것이 백패킹에서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백패커를 위한 배낭 고르는 팁과 추천 제품들을 정리해 봤다.

▲ (자료출처:밀레) 백패커 화보.

백패킹은 하이킹과 캠핑이 결합된 형태라고 볼 수 있으며, 정상 등정을 목표로 수직적인 등반에 힘쓰기보다는 자연과의 교감을 여행이다. 북미나 유럽에서는 이미 대중화된 아웃도어 활동이다.

밀레의 ‘모빌리티 40’은 MBS 하네스 등판을 탑재, 백패커에게 최적의 활동성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배낭이다. MBS 하네스 구조란 허리와 맞닿아 있는 등판의 하네스) 부위가 착용자가 움직일 때 능동적으로 함께 움직여서 항상 착용자 몸에 밀착된 상태를 유지해주는 밀레 자체 기술이다. 또한 3D 메쉬(3D Mesh)를 등판에 적용해 열기와 땀은 빠르게 배출하고 시원한 공기는 유입시키는 쿨링 순환 시스템이 가능하도록 해 쾌적한 신체 밸런스를 유지해준다.

▲ (자료출처:밀레) 모빌리티 40 배낭

그리고, 밀레의 ‘리듬팩(플렉스본) 35’는 인체를 모방해 등판이 마디마다 분절된 ‘플렉스본 시스템’을 적용,  유연하고 편안한 밀착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지품의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활동성을 강화한 배낭이다.

블랙야크 루미녹스 36 배낭은 등판과 착용자의 등이 서로 맞닿지 않도록 해 통기성을 높인 에어 프레임을 적용해 땀이 최대한 덜 차도록 한 것은 물론, 건조 속도 역시 빨라 내내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 (자료출처:밀레) 밀레 모빌리티 40 배낭 등판 기술력

스웨덴의 아웃도어 장비, 캐리어 전문 브랜드 툴레가 출시한 ‘가이드포스트 65’는 맞춤형 서스펜션 시스템으로 손쉽게 착용자의 신체 사이즈와 등판 길이를 맞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등판에서 어깨 끈으로 연결되는 서스펜션 시스템은 슬라이스 방식으로 밀어주기만 하면 사용자 체형에 맞춰 위아래로 15cm까지 조절 가능하다.

미스테리 랜치의 ‘피치 40’은 착용자의 몸통 길이에 따라 등판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뉴 어드벤처 요크 시스템’을 적용, 위치 조정이 가능한 조절판을 본인의 체형에 맞추어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배낭의 하중을 허리 전체로 분산해 지탱하도록 패드가 허리 방향으로 길게 제작되어 있는 힙벨트인 ‘컨투어 벨트’는 무거운 소지품으로 인한 압박과 피로를 덜어준다.

▲ (자료출처:오스프리) 오스프리 만타 AG 28

미국의 배낭 전문 브랜드 오스프리는 자체 기술력인 안티 그래비티 서스펜션 시스템을 적용해 업그레이드한 ‘만타 AG 28’을 선보였다. 3mm 두께의 경량 와이어가 부분적으로 등판 메쉬 패널을 지지해주는 동시에 하네스부터 힙벨트까지 고루 하중을 분산시켜 가뿐한 백패킹을 돕는 원리를 적용한 제품이다.

자기의 몸에 맞는 배낭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산행이나 백패킹을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은 누구나 알 수 있다. 내 몸에 맞는 배낭을 잘선택해서 고통스러운 산행이 아닌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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