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인구가 늘어나면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가족캠핑 또한 많이 늘고 있는데, 항상 따라 다니는 것이 야영장 안전사고 이다. 작년에 강화와 양평 야영장에서 안전사고가 일어나 7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그래서, 가족과 함께 신나는 캠핑을 즐기면서 캠핑 안전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족캠핑이 열린다.

▲ (자료출처:국민안전처) 독립기념관 청소년야영장 _ 캠핑장

국민안전처가 오는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남 안전체험관과 독립기념관 청소년야영장에서 150가족과 함께'119안전체험 가족캠핑'을 개최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현장중심의 체험행사를 통해 각종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안전한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서 이 행사가 만들어졌다. 

이번 행사는 각종 재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대피요령·소화기 사용법을 배울 수 있는 충청남도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하고, 야영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안전퀴즈로 배우는 레크레이션, 방수체험과 응급처치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 (자료출처:국민안전처) 독립기념관 청소년야영장 _ 캠핑장

특히, 야영장 화재예방 안전교육이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텐트 안에서 취사나 난방을 금지해야 하고,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가스레인지보다 큰 불판이나 냄비는 열을 반사시켜 부탄가스를 과열·폭발 시킬 수 있으니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전기제품을 사용하기 위한 전기 릴선이나 케이블은 누전차단기가 설치된 제품을 사용하고 우천 시에는 즉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또한, 이틀간의 행사기간 동안 캠핑장 내 안전을 위해 소방차와 안전요원이 배치돼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안전을 지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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