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최근 공모한 '2016년 나라꽃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는 그림과 사진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959편의 응모작 중 18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그림 부문은 '겨레의 힘 대한민국 무궁화 꽃'(이우철)이 일반부 대상을, '노인과 무궁화'(문영지)가 학생부 대상을 차지해 상금 300만 원(농식품부장관상)과 상금 50만 원(교육부장관상)을 각각 받게 된다.

 '겨레의 힘 대한민국 무궁화 꽃'은 무궁화를 독립기념관과 조화롭게 배치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국가적 의미와 기상으로 표현해 냈으며, '노인과 무궁화'는 무궁화를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딛고 살아온 어르신에 비유해 호평을 받았다.

▲ (자료출처:산림청) 그림부 일반부 대상 '겨레의 힘 대한민국 무궁화 꽃'(이우철)

사진 부문은 무궁화, 태극기, 어린이들이 조화를 이루며 나라꽃 무궁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태극기 휘날리며'(서병태)가 대상으로 선정되어 상금 200만 원(농식품부장관상)을 받게 된다.

이 외에도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중앙행사(수원)'에 전시되며 개막식(8월 5일)에서 시상식이 마련된다.

한편,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991년부터 매년 8월 광복절 전후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중앙행사가 수원시(8. 5.∼8. 8.)·세종시(8.12.∼8.15.)에서, 지역행사가 부산·홍천·완주·포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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