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0월 19일부터 치악산의 주봉인 비로봉에 오를 수 있는 새로운 탐방로 부곡 큰무레골~비로봉를 신규 개방한다.
이번에 개방되는 구간은 그간 공원계획상 반영만 되어있던 부곡 큰무레골~ 비로봉 탐방로로 횡성군 강림면 부곡지구에서 출발하여 일명 1004고지를 지나 치악산 주봉인 비로봉(1,288m)에 오를 수 있는 4.1km(편도 3시간 이내) 탐방로로, 기존 구룡사나 입석사지구에서 비로봉으로 올라가는 탐방로보다 산세가 험하지 않고 경사가 완만해서 좀 더 쉽게 치악산 비로봉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탐방로는 가을철 단풍 뿐만 아니라 겨울철 상고대도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조선개국의 역사와 연관있는 태종대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거리가 있는 명품 탐방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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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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