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올 10월 수집한 주요 김장 재료 6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5개 품목은 전통시장에서 비교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출처:대상FNF) 김장김치

품목별로 보면 마늘(1,029원), 당근(288원), 양파(2,646원), 대파(2,434원), 무(3,017원)는 전통시장이, 배추(4,772원)는 대형마트가 저렴했다. 업태별 가격차가 가장 큰 품목은 마늘로 최대 72.5% 차이가 났다.

▲ (자료출처:한국소비자원) 주요 기장재료 업태병 평균가격

전월대비 가격변동이 큰 품목으로는 벌꿀이 17.1% 상승하여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당면(12.3%), 부침가루(10.0%), 오징어 (9.9%), 감자(8.0%) 순이었다. 반면, 시금치 (-35.0%), 배추(-23.4%), 풋고추(-22.9%), 샴푸(-16.4%), 린스(-15.8%) 등은 하락했다.

▲ (자료출처:한국소비자원) 10월 품목별 평균 판매가격 동향(전월대비)

한편, 주요 신선식품 가격은 무(6.0%)와 돼지고기(1.0%)가 전월대비 상승하였고, 배추(-23.4%), 쇠고기(-3.1%), 양파(-2.2%)는 전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출처:한국소비자원) 주요 신선식품 평균판매가격 동향

* 전년동월 대비 배추(144.8%), 무(138.2%), 쇠고기(16.7%), 돼지고기(8.8%)는 상승, 양파(-1.4%)는 하락

한국소비자원은 정부3.0 실현을 위해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생필품 가격정보를 주간단위로 제공하고 있으며,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1+1 행사) 등을 확인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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