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정밀 위성항법(GNSS) 위치정보를 쉽게 받아 볼 수 있게됐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공간정보 융·복합 사업 창출 지원하기 위해 이번 달 5일부터 위성항법(GNSS) 위치정보 서비스를 민간에 제공한다.

위성항법(GNSS) 위치정보는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융‧복합을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핵심 정보로 수요가 증대되고 있으며, 이번에 제공하는 정보는 자율주행차‧드론 등 신산업 발전과 안전 및 재난 대응에 필요한 기초 위치정보이다.

그동안 국내의 위성항법(GNSS) 위치정보의 주요 활용분야는 기준점‧토목시공 측량, 지도제작, 기상연구 등의 분야에 한정되어 다른 분야와 융합‧활용 수준은 매우 낮았다.

▲ (자료출처:국토지리정보원) GNSS 데이터 통합서비스 웹 페이지

국토지리정보원은 위성항법(GNSS) 위치정보를 차량항법‧위치기반서비스(LBS)‧생활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위치기반 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위성항법(GNSS) 상시관측소(60개소)의 원천위치정보를 지난 9월 5일부터 무료로 개방했다.

이에 더하여 위성항법(GNSS) 관측소를 보유한 8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위성항법(GNSS)의 위치정보를 한 곳으로 모아 이를 민간에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위성항법(GNSS) 위치정보 통합 서비스를 통해 ‘차로를 구분’할 수 있는 차량용 내비게이션 개발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의 위치정확도가 기존 수십 미터에서 향후 수십 센티미터로 향상되어 원하는 목적지를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지리정보원 최병남 원장은 위성항법(GNSS) 위치정보 융·복합 활용 활성화 지원을 위하여 지난 9월 1일 한국통신과 업무협약 체결하였으며, ㈜문화방송과도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으로 위성항법(GNSS) 위치정보 제공과 활용 활성화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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