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평화통일 및 소년소녀 가장 돕기 위한 등반행사에서 맨발 등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17일 오전 10시 태백산에서 G20산악연맹이 주최하는 남북 평화통일 및 소년소녀 가장 돕기 등반 행사가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에스제이트랜드 전무이사) 씨가 맨발로 한겨울의 태백산을 등반할 예정이다. 조 이사는 맨발 등반 퍼포먼스를 통해 국민 대화합과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소년소녀 가장 돕기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높이 1,567m의 태백산은 설악산, 오대산, 함백산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영산’으로 불리고 있으며 최고봉인 장군봉과 문수봉을 중심으로 경관이 빼어나지는 않지만 웅장하고 장중한 맛이 느껴지는 산이다.
행사에는 前 세계챔피언 홍수환 씨, 前 천하장사 이준희 씨, 김연식 태백시장, 대한아토피협회장 장재훈 씨 등 국내 유명 인사들도 동참할 계획이다.
맨발의사나이 조승환 전무이사는 이전부터 한겨울 맨발 산행 등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모습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11월 25일 ‘KBS VJ특공대’를 통하여 맨발로 산에 오르는 영상이 방영되기도 하였다.
관련기사
김일환 기자
baccronews@bacc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