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대구 프린스호텔 별관 2층 리젠시홀에서 ‘제13회 대통령기전국택견대회’가 개최된다.

대한택견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택견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에서 200여명의 대한체육회 등록 선수가 출전하여 남자 초등부, 여자 초등부, 남자 중등부, 여자 중등부, 남자 고등부, 여자부, 남자부 등 7개 종별에 도, 개, 걸, 윷, 모, 막급 등 6개 체급별로 2분 3회전의 경기를 벌인다.

▲ (자료출처:대한택견협회) 2015년 대통령기대회 경기

원시시대부터 우리 조상들이 발달시켜 왔던 택견은 발로 차거나 걸거나 혹은 상대가 찬 발을 잡아서 넘어뜨리면 이기고, 또한 발로 얼굴을 가격하면 승부가 결정되며, 아무런 보호 장구를 사용하지 않고 격렬하게 차고 때리지만 ‘는 지르기’라는 독특한 기법을 사용함으로써 상대방에게 타격을 최소화 할 수 있어서 매우 안전하게 경기를 할 수 있다.

대통령기대회 후에는 제1대 김상훈 회장의 취임식이 개최되며 새로 선임된 임원들의 위촉패 및 공로패 수여 등 올 한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회도 성대하게 개최된다.

저작권자 © 바끄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