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수많은 다운 제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아웃도어 브랜드는 여성 소비자를 잡기 위해 긴기장의 라인을 살린 다운 재킷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아웃도어 업계는 여성스러움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한파에도 대비할 수 있는 제품을 속속 출시해 여성 소비자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허리라인이 들어간 롱 다운 재킷은 자칫하면 투박해 보일 수 있는 다운도 여성스러운 룩으로 연출 가능케한다. 살레와는 캐주얼룩으로 스타일링이 가능한 여성용 ‘테크로프트 모션 다운 재킷’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우븐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이 뛰어나며, 무릎까지 오는 롱 기장으로 보온성 역시 탁월하다. 또한, 열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웰딩 기법을 적용했다. 허리라인이 들어간 디자인으로 여성스러운 실루엣이 특징이다. 충전재는 구스다운 90/10(솜털/깃털)을 사용해 효과적으로 체온을 유지해준다. 컬러는 차콜 그레이와 아이보리 두 가지다.

컬럼비아는 슬림하고 엉덩이를 덮는 길이감의 여성용 구스다운 재킷을 다양하게 출시했다. 컬럼비아 ‘아차팔라야 레이크 다운’은 여성스러운 라인에, 퀼팅이 들어간 긴 기장의 구스다운 재킷이다. 엉덩이를 덮는 길이에 벨트 디테일로 허리 라인을 강조해 슬림함이 한층 돋보이도록 했다.

LF 라푸마의 ‘샬레’ 패딩은 프렌치 스타일의 디자인에 허리벨트와 라쿤퍼 디테일로 포인트를 줘 날씬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또한, 최고급 나일론 소재와 구스 다운을 사용해 가볍고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다.

트렌치코트 스타일로 오피스룩으로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아이더의 ‘라일 다운 재킷’은 트렌치코트 형태의 롱 다운 재킷이다. 퀼팅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최고급 프렌치 덕다운 소재를 충전재로 사용해 보온력을 높였다. 벨트로 허리선을 강조해 슬림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후드에 블루폭스 퍼를 덧대어 우아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에이글의 여성용 ‘트렌치다운 코트’는 거위 솜털90%, 깃털 10% 비율의 600필파워 충전재를 사용해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보온성을 자랑한다. 밝은 베이지, 짙은 고동색, 자주색, 진곤색 등 고급스러운 컬러로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