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에서 종료된 ‘2017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서 박희용 선수(35,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가 남자 난이도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이루었다.

▲ (자료출처:노스페이스) 박희용 선수 경기장면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한 이번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는 총 17개국 약 100 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 출전한 남자 난이도 경기에서 박희용 선수는 2위인 글라싸드 야닉(스위스, 2016년 랭킹 5위)과 3위인 토킬로프 막심(러시아, 2016년 랭킹 1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 (자료출처:노스페이스) 박희용 선수 시상식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아이스클라이밍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시범종목 지정이 추진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며, “국내에서 진행된 월드컵에서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선수들로 육성하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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