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다. 명절이 되면 가장 고민되는것 중의 하나가 선물이다.

올해는 어떤 선물이 주목을 받고 있을까.

늦추위로 부모님의 건강이 걱정된다면 추위를 견딜 수 있는 의류, 세뱃돈으로 알뜰하게 새 학기를 준비할 수 있는 전자제품, 불경기로 알뜰하게 선물을 준비하는 알뜰파를 위한 실속형 선물세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설에는 부모님이나 기족들에게 추위를 막아주면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운재킷 설빔을 준비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다운재킷은 한파가 이어지는 늦겨울부터 꽃샘추위가 끝나는 날까지, 추위로부터 부모님과 형제들을 따뜻하고 쾌적하게 지켜줄 수 있는 최적의 선물 아이템이다.

다운재킷을 선택할 때는 멋스러우면서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뿐 아니라 보온성, 방수, 방풍 그리고 투습 등의 기능성을 고려해 겉감부터 소재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추운 겨울에도 가벼운 야외활동이나 여행을 즐기는 등 외부 활동이 많은 만큼, 선물 받을 사람의 활동성과 소재의 기능을 동시에 감안해보며 다운재킷을 골라야 한다.

‘고어텍스®(GORE-TEX®) 블랙야크 엣지다운 클래식’은 고어텍스®의 2-layer소재와 심실링 공법을 적용해 눈이나 비 오는 날 탁월한 방수를 자랑함은 물론, 방풍과 투습 기능도 뛰어나 다양한 기상 상황에 입기 적합한 다운재킷이다. 목 안쪽과 소맷단 등에는 촉감이 부드럽고 따뜻한 ‘벨로아’ 소재를 사용해 보온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의 풍성한 퍼(Fur) 장식으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 자료출처: 좌측부터 ‘고어텍스®(GORE-TEX®) 블랙야크 엣지다운 클래식’, ‘고어 윈드스타퍼(GORE® WINDSTOPPER®)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 ‘고어 써미엄(GORE® THERMIUM™) K2 고스트

‘고어 윈드스타퍼(GORE® WINDSTOPPER®)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 제품도 방풍과 투습, 보온성이 우수한 다운재킷으로 손꼽힌다. 이 제품에 적용된 고어 윈드스타퍼(GORE® WINDSTOPPER®) 소재는 재킷을 입었을 때 바람을 완벽하게 막아주는 한편, 몸 안의 습기를 빠르게 배출해줘 쾌적함을 배가시켜주는 점이 특징이다. 제품의 충전재 또한 솜털이 크고 풍성한 유러피안 구스다운을 써 따뜻하고 가볍다. 라쿤 퍼 장식의 후드 디테일과 몸판, 소매에 다양한 포켓을 배치해 실용성도 높다.

K2가 선보인 ‘고어 써미엄(GORE® THERMIUM™) K2 고스트’ 다운재킷은 겉감에 ‘고어 써미엄(GORE® THERMIUM™)’ 소재를 적용해 온기를 유지하는 보온 기능을 강화했다. 겨울철 가벼운 비나 눈보라 속에서도 오랜 시간 따뜻함을 유지해줘 활발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데 제격이다.

새 학기 받고 싶은 선물로 항상 손에 꼽히는 IT기기도 설 베스트 선물 아이템 중 하나다. 지난해 수능을 마치고 대학 입학을 앞둔 조카들이 있다면 대학생활에 꼭 필요한 제품들을 설 선물로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

한국레노버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요가북`은 많은 강의와 과제에 직면할 대학생들에게 필수 아이템이다. ‘요가북’은 노트북의 생산성, 태블릿의 휴대성, 손 필기가 가능한 노트패드의 감성이 결합된 ‘3-in-1’ 제품으로,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하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세대를 겨냥해 출시됐다.

대학 강의실에서 벗어나 다양한 외부활동을 즐기는 학생들을 생각한다면 캠퍼스 추억을 생생하게 담을 수 있는 트렌디한 아이템인 액션캠을 선물하는 것도 좋다. ‘고프로 히어로 5 블랙’은 4K 30프레임의 영상 촬영은 물론, 12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캡처, 버스트, 타임랩스 버전의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아울러, 음성 제어 기능을 통해 고프로가 손에 닿지 않는 거리에 있어도 음성으로 촬영을 시작하고 멈출 수 있고 기기를 끌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김영란법 시행 후 첫 설을 맞아 5만 원 이하로 구성된 선물세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정부 또한 5만 원 이하 농식품 선물세트에 '실속 농식품'을 표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이른바 ‘김영란 선물세트’ 공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값비싼 설 선물세트에 곤욕스러워했던 직장인이라면 이번 기회를 살려 합리적인 가격에 실속까지 더한 설 선물세트를 찾아보자.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날을 맞아 고급 음식의 대명사격인 랍스터 선물세트를 4만9900원에 선보였다. 국내 랍스터 직수입 회사인 아시안키친과 연계해 랍스터 선물세트 3종 3000세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랍스터 500g 2마리와 전복 8마리로 구성된 ‘랍스터 실속세트’는 4만9900원이다.

현대백화점은 프리미엄 전통 식품 브랜드 ‘명인명촌’의 인기 선물세트를 선별해 소포장한 ‘명인명촌 미소 세트’ 5종을 선보였다. ‘명인명촌 미본 합(合)’의 소포장 상품인 ‘명인명촌 미소 합(合)세트’를 양평 해바랑 3년 간장, 신안 박성준 토판천일염, 강진국령애 새우볶음고추장 등으로 구성해 4만 8000원에 내놨다.

이마트는  ‘499 기프트 코너’를 선보이면서 ‘499 기프트 한우 불고기세트’를 출시했다. 한우불고기 1.4kg와 양념 소스 2팩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4만9,900원이다. 이마트는 또한 1인 가구를 겨냥해 매장에서 주문 제작해주는 ‘한우 미니세트’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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