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맞아 서울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역사와 문화를 즐기는 박물관 큰잔치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1월 29일(일)과 1월 30일(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한성백제박물관 강당·로비·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민속마당, 꼬꼬마당, 백제마당, 공연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민속마당'에서는 설날에 놀던 민속놀이인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를 자유로이 즐길 수 있고 곡식이 든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꼬꼬마당'에서는 색색깃털 꼬꼬닭 모자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닭 그림엽서를 쓰고 보낼 수 있다. 특히 닭 그림엽서는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연하장으로, 설 연휴로부터 1달 뒤 발송된다.

▲ (자료출처:서울시) 좌_ 한성백제박물관 전경, 우_ 민속마당

'백제마당'에서는 특별전 <고구려 고분 벽화> 전시에 대해 백제인이 내는 퀴즈를 풀며 백제와 그 주변 나라의 역사를 가까이하고 박물관 전시도 관람하는 ‘백제의 이웃나라 고구려로 고(Go)!’가 마련되어 있다.

'공연마당'에서는 ‘온 가족이 듣는 행복한 음악회’라는 주제로 국악 실내악을 즐길 수 있다. 전래동요, 전통무용, 국악기 익히기, 국악실내악, 민요 공연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국악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어 온 가족이 신나고 흥겹게 즐길 수 있다.

곡식이 든 복주머니 만들기와 색색깃털 꼬꼬닭 모자 만들기 등은 박물관 로비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8회(1회 30분, 12명 기준) 진행되며, 백제의 이웃나라 고구려로 고(Go)!는 1시부터 5시까지 매 시간마다 진행된다. 이들은 당일 선착순 접수 후 참가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행사에 대한 문의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교육홍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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