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된다.
KT와 한국주유소협회가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전국 주유소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올 상반기부터 한국주유소협회에 소속된 주유소에 고정형 급속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다.
한국주유소협회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희망 주유소 모집과 충전인프라 확대를 위한 정부정책 대응 역할을 담당한다. 또 KT는 전국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와 전기차 충전 서비스플랫폼 운영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전기차 운전자들은 앞으로 주유소에서 전기차 유료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접근성과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한 주유소 경영자는 KT의 ICT역량으로 다가올 전기차 유료충전 시대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통신사 최초로 전기차 충전서비스 사업자 지위를 획득하는 등 에너지 ICT 융복합 사업 분야를 이끌고 있다. 향후 KT가 보유한 에너지 ICT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주유소협회 회원사의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과 신규시장 진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2017 전기자전거&퍼스널 모빌리티 페어,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려
- 환경부-롯데마트 업무협약, 모든 롯데마트 매장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
- 전기차 급속충전요금, 대폭 인하...그린카드 사용 시 최대 72% 인하
- 화물차 운전자, 4시간 운전 후 최소 30분 휴식해야...위반 시 행정처분
- 안개 잦은지역 안전시설 설치 등으로 다중 추돌사고 미연에 방지
- 철도건널목 사고, 내비게이션으로 예방... 운전자에게 경고 알림
- 울산에 국내 처음으로 배출가스 없는 수소 택시 생긴다
- 2017년 전기차 1만 4,000대 보급... 보조금도 대당 1,400만 원 + α 지원 예정
- 추운 겨울 자동차 월동 준비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문지용 기자
baccronews@bacc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