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 가구가 늘며 혼자 하는 모든 일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혼자 밥 먹는 혼밥, 혼자 술 마시는 혼술에 이어 이제는 혼자 여행하는 ‘혼행’까지 왔다. 여행박사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혼행족을 위해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여행박사가 지난 3년간 떠난 혼자 여행객의 여행 행태를 분석해본 결과 매년 1만여명이 넘는 고객이 혼자 여행을 즐기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그중 20~30대 연령층이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 젊은 층들에게 나 홀로 문화가 최신 트렌드의 하나로 자리 잡으면서 과거 여럿이 몰려다니는 단체 생활보다 조용히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나홀로족을 위한 소비패턴도 변모하고 혼밥, 혼술에 이어 혼자 여행을 떠나는 혼행족 마저 늘어나며 국내는 물론 해외 마저 1인 여행으로도 만족할 만한 여행지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혼행족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는 단연 일본이 1위다. 전체 혼자 여행객 중 80% 이상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으며 그중 30% 이상이 규슈를 선택했고 오사카와 대마도가 그 뒤를 이었다. 일찌감치 1인 문화가 자리 잡은 일본은 혼밥 식당이나 게스트 하우스, 캡슐 호텔 등 혼자 생활하기 부담 없는 공간이 많아 혼행족의 단골 여행지로 꼽힌다.
또한 일본 외 지역으로는 대만, 홍콩, 싱가포르를 선택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혼행족에게는 휴식을 위한 휴양지보다 쇼핑, 음식, 관광을 고루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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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환 기자
baccronews@bacc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