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민호가 국가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민호는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선정하는 ‘2017 국가브랜드 대상’ 문화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한국을 대표하며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게 됐다. 또한, 오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2017 국가브랜드 컨퍼런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국가브랜드 대상 측은 “이민호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로 한국 드라마의 위상을 높였고, 2016 웨이보 영화의 밤에서 ‘아시아영화선봉인물상’을 수상하며 한류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로 성장했음을 알렸다. 또 ‘2016-18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한국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 자료출처: MYM엔터테인먼트

3년만의 컴백작 ‘푸른 바다의 전설’로 흥행 파워를 재입증한 이민호는 한국 영화 및 드라마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이트인 ‘HanCinema` 가장 좋아하는 남자 배우 1위, 필리핀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플릭스’가 진행한 ‘Best Actor of 2016’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또 영어권 최대 한류 포털 사이트 ’숨피닷컴‘이 진행한 제12회 숨피 어워즈에서 올해의 배우 1위, ’푸른바다의 전설‘이 올해의 드라마로 선정된데 이어 베스트 커플, 베스트 브로맨스까지 4관왕을 석권한 바 있다.

각종 수상으로 입증된 해외에서의 압도적인 파워도 여전히 굳건하다. 중국 최대 SNS 서비스 채널인 웨이보 팔로워 수는 꾸준히 늘어 2월 현재 2926만 명을 넘어 30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푸른 바다의 전설’ 방영 당시 ‘이민호 질투’, ‘이민호 녹색니트’ 등 사소한 일거수일투족까지 각각 검색어, 해시태그 인기 차트 1, 2위에 오른바 있다. 지난 해 6월에는 웨이보 영화의 밤에서 ‘웨이보아시아영화선봉인물’을 수상하며 한류스타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로 성장했음을 인정받았고, ‘바운티헌터스’가 2억 위안을 넘는 매출을 올리며 한국배우가 주연하는 한중합작영화 사상 최고의 기록으로 한중합작의 새 장을 열기도 했다.

한류에 편승하는 것이 아니라 한류를 개척하고 선도하는 이민호의 압도적인 파워가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된 셈이다.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되는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가 이미지 재고에 미치는 개인과 기업 브랜드의 공로를 인정하고 국가브랜드 활동을 장려하는 취지로 2015년 신설, 국가 브랜드 가치 기여도, 대외적 영향력 인지도 등을 기준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로 이뤄진 선정위원회의 심사와 승인을 거쳐 선정되며, 올해는 이민호와 함께 예술부문에 피아니스트 백건우, 스포츠 부문에서는 프로골퍼 박인비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기업부문 대상은 롯데면세점, 수출기업부문 대상은 ㈜농심, ㈜락앤락, ㈜에스에너지가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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