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봄철 황사 발생일수는 평년(5.4일)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평년(’81~’10년)에는 연평균 6.4일의 황사가 발생하였으며, 월별 황사 발생일수는 4월에 2.5일로 가장 많았고, 3월(1.8일), 5월(1.1일) 순으로 발생하였다. 최근 10년(’07~’16년)간은 3월에 발생일수가 증가하여 평균 2.4일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 (자료출처:국민안전처) 불청객 황사, 황사대비 국민행동요령으로 대응

황사는 건강, 교통, 산업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개인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심장 및 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사발생으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의 증가는 기관지염, 천식 등  호흡기질환을 유발시켜 황사발생 후에는 평소보다 호흡기 진료환자와 이비인후과 진료환자가 증가한다.

또한, 몸에 흡수된 미세먼지는 피를 끈적하게 만들어 혈관에 혈전이 쌓이게 하여, 뇌졸중 발생 위험을 4배정도 증가시키고 심장질환 발생 위험도 높인다.

▲ (자료출처:국민안전처) 불청객 황사, 황사대비 국민행동요령으로 대응

이러한 황사로 인한 건강질환은 황사 발생단계별 ‘황사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황사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으로 최소화 할 수 있다. 발령단계에 따라, 황사 예보 시에는 외출 시에 마스크 등을 준비하고 어린이나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한다.

황사특보 발령 시에는 황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고, 가능한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황사가 지난 간 후에는 실내를 환기시키고 황사에 노출된 물품 등은 세척 후에 사용한다.

황사 발령 단계는 TV, 인터넷, 라디오, 스마트폰 등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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