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국립공원에 봄을 알리는 복수초, 너도바람꽃 등 야생화가 개화를 시작했다.
치악산국립공원의 복수초는 3월 초를 시작으로 만개 했고 이후 꽃다지, 쇠별꽃, 너도바람꽃도 개화하였다.
너도바람꽃은 복수초 다음으로 피는데, 황색의 꿀샘이 동그란 구슬모양으로 달려있다. 치악산국립공원 내에는 너도바람꽃 외에도 꿩의바람꽃, 나도바람꽃, 회리바람꽃이 자생한다. 대부분 낙엽 사이에서 자라는데 꽃의 크기가 작고 개화시기가 짧아서 유심히 보지 않으면 확인하기가 어렵다.
복수초와 너도바람꽃을 시작으로 3~4월에는 공원의 저지대와 능선을 따라 노루귀, 현호색, 제비꽃 등도 개화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 조성한「금강솔빛 생태학습원」내 야생화단지에서도 다양한 야생화들이 계절의 변화에 따라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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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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