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잠실파크골프장이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오는 4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2013년에 잠실종합운동장 내 체육공원 일대에 조성된 잠실파크골프장은 총 코스 길이가 500M이며 다양한 난이도의 9홀로 이루어져 있있다.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타 지역에서도 즐겨 찾는 파크골프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잠실파크골프장은 홀 주변 그린은 최고급 한국잔디로 조성되어 있으며나머지 그린은 양잔디로 조성 되어있다. 그리고 벙커, 해저드, 페어웨이,러프 등도 갖춰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구성돼 있다.

▲ (자료출처:서울시) 잠실파크골프장 전경

또한 파크골프장 내에는 50년 이상된 느티나무 40여 그루와 산수유, 벚꽃, 튜울립, 근낭화, 구철초 등 다양한 나무와 꽃 등의 조경시설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도심 속의 여유로운 휴식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나무숲이 우거져서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 아래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어 많은 파크골프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즐겨찾고 있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골프(Golf)=ParkGolf 합성어로 공원 개념에 골프의 게임요소를 합쳐, 적은 부지에서 어린이부터 노인, 3세대 가족,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재편성한 스포츠다.

간단한 경기규칙 숙지와 장비(파크골프채)만 있으면 저렴한 비용으로 온 가족이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경기규칙도 일반 골프와 별 차이가 없으나 나무 소재로 된 클럽 하나로 경기한다는 차이가 있다.

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하며 마지막 입장시간은 오후 5시 30분이다. 매주 월요일 및 우천시에는 휴장 운영한다.

사용료는 1회(9홀), 주중 기준으로 성인 4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이며 현장에서 장비 대여(1천원)도 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이용 10일 전 유선을 통한 선착순 사전 예약을 하거나 잠실파크골프장 클럽하우스를 직접방문해서 예약을 완료한 후 라운딩을 시작할 수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바끄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