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달래·수제소시지·기장으로 봄식탁을 장식해 보자. 

농촌진흥청이 4월에 달래, 수제소시지, 기장을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가정식과 대량 소비가 가능한 단체급식용 조리법을 소개했다.

4월의 식재료를 활용한 조리법은 제철 식재료와 어울리는 음식조리법을 포함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 (자료출처:농촌진흥청) 위_ 달래연근전, 아래_ 돼지고기달래샐러드

달래의 독특한 향과 맛은 봄철 입맛을 돋우는 음식으로 애용하고 있으며, 건강증진에도 효능이 좋아 수라상의 단골 반찬이기도 했다. 또한 한방에서는 약재로도 쓰였다. 

달래를 이용한 조리법으로는 '달래연근전', '돼지고기달래샐러드', '우엉달래잡채'를 소개했다.

▲ (자료출처:농촌진흥청) 위_ 우엉달래잡채, 아래_ 수제소시지

도시락 반찬이나 간식, 간편한 안주로 즐기는 소시지는 돼지고기를 소금에 절여 훈연하거나 삶아 독특한 풍미와 방부성을 살린 가공식품이다.

▲ (자료출처:농촌진흥청) 위_ 소시지피망구이, 아래_ 기장두부패티

필수아미노산을 골고루 함유한 우수한 단백질이 들어있지만, 비타민 함량이 낮은 점을 보완하면서 건강을 생각하는 주부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채소를 듬뿍 넣은 '수제소시지' 만드는 방법과 '소시지강정', '양배추소시지찜', '소시지피망구이'를 소개했다.

기장은 예로부터 이로운 작물 중 하나로 손꼽혔으며, 차진 것은 술을 빚거나 밥을 지어먹고 찰지지 않는 것은 떡을 만들거나 죽을 끓여 먹었다. 밥에 넣었을 때 쌀과 맛의 궁합이 잘 맞는 잡곡으로도 알려져 오곡밥 재료로 이용해 왔다.

▲ (자료출처:농촌진흥청) 위_ 소시지피망구이, 아래_ 기장두부패티

기장은 곡류 중에서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높은 편이며, 항비만 효과를 가진 잡곡으로 비만관련 예방에 우수한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조리법으로는 '기장두부패티', '기장상추주먹밥', '세발나물기장죽'을 소개했다.

4월의 식재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이달의 음식'에서 볼 수 있다.

▲ (자료출처:농촌진흥청) 위_ 기장상추주먹밥, 아래_ 세발나물기장죽

또 선정된 식재료를 이용해 별미식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정식과 단체급식용 조리법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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