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상쾌한 산행을 위한 배낭무게 줄이기 캠페인이 진행중이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맑고 쾌적한 국립공원을 조성하고 건강을 지키는 탐방 문화를 유도하기 위한 배낭무게 줄이기 캠페인을 착한배낭 컨테스트와 함께 설악동 소공원 및 주요 탐방로에서 매달 실시한다.
배낭무게 줄이기 캠페인은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쓰레기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여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무리한 배낭으로 인한 부상예방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산행문화를 확산코자 2016년에 국립공원에 도입되었다.
4월에 있었던 캠페인에서는 탐방객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참여의지를 독려하기 위해 배낭무게 재기, 착한 도시락 홍보, 설문조사 등의 활동이 진행되었다.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5월부터는 착한배낭 컨테스트를 함께 실시하여 탐방객 스스로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배낭무게 줄이기 캠페인의 내용을 알 수 있는 리플렛과 배낭의 무게를 잴 수 있는 저울은 주요 탐방로입구(설악산 소공원, 백담 탐방안내소, 남설악 탐방지원센터, 한계령 탐방지원센터)에 비치 및 설치 되어있으며, 집에서 출발 전 자가 체크리스트 체크에 동참하는 탐방객에게는 탐방지원센터에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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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용 기자
baccronews@bacc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