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초여름 신록의 계절에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음악회가 열린다.

국립고궁박물관이 이달의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오는 31일 오후 2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 앞마당에서 '국립고궁박물관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소리꾼 최예림의 해설과 함께 KBS국악관현악단이 준비한 전통악기 연주, 사물놀이를 비롯해 영화 '왕의 남자'와 '겨울왕국'의 주제곡을 국악으로 편곡해 대중에게 편안하면서 신록의 계절에 어울리는 경쾌한 우리 가락을 들려줄 예정이다.

▲ (자료출처: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작은 음악회 홍보물

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로 창단 32주년을 맞이한 우리나라의 대표 국악관현악단으로 정기연주, 기획연주 등 연간 60여 차례의 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해설이 있는 쉽고 친근한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많은 이에게 우리 음악을 널리 알리고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의 문화행사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주제로 관람객을 찾아간다. 이번 5월 행사는 초여름의 싱그러운 정취로 가득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우리의 전통음악과 격조 높은 왕실 유물을 함께 즐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의 입장료 및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무료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g.go.kr),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gogung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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