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이 기존 자연체험형에서 진로체험이 연계된 형태로 변화되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미래세대들이 자연 관련 직업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하는 ‘진로체험형 수학여행’을 운영했다. 기존 국립공원 수학여행이 자연체험 위주의 수학여행이었던 반면,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진로체험형 수학여행은 국립공원 녹색직업(레인저)에 대해 소개하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 (자료출처: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진로체험형 수학여행 직업체험

이번 수학여행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 동안 서울특별시 양천중학교 학생 240여명을 대상으로 설악산국립공원의 자연 및 문화자원을 이용하여 자연체험과 진로체험이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먼저 국립공원과 녹색직업에 대한 이론교육을 선행하고, 설악산국립공원 현장에서 생물학자, 안전관리전문가, 환경교육전문가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레인저)이 직접 프로그램을 지도하여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하였다.

진로체험형 설악산국립공원 수학여행에 참여하거나 관심이 있는 학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해설부 또는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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