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강준의 日 고베 팬미팅이 2000여 명의 팬들이 모여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지난 3일 서강준이 일본 고베에 위치한 `고베 국제회관 국제홀`에서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이번 고베 팬미팅은 지난 3월 전석 매진을 한 일본 지바 팬미팅에 이어 팬들의 열렬한 성원으로 추가 결정된 팬미팅이기에 의미가 크다. 현장에는 약 2천여 명의 팬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화사한 핑크 수트를 입고 무대 위에 등장한 서강준은 먼저 영화 라라랜드의 OST `시티 오브 스타(City of Stars)`를 피아노로 연주, 오프닝을 열었다. 연주를 끝낸 서강준은 단독 팬미팅으로는 처음 고베를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가득 메워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팬미팅을 시작했다. 

▲ 자료출처: 판타지오

서강준은 현재 일본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안투라지`에 대한 이야기와 거짓말 탐지기 토크, 팬석 질문 토크를 진행, 멈추지 않는 솔직 담백 재치있는 입담으로 팬들을 쉴 새 없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팬들과 서강준이 조금 더 친밀하게 소통하는 코너들 또한 이어졌다. 지난 지바 팬미팅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그림 맞추기 게임`은 업그레이드된 서강준의 그림 실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으며 `챌린지 서강준` 게임에서는 `식탁보 당기기`, `장애물 달리기`, `댄싱 퀴즈` 등을 진행하며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교감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댄싱 퀴즈 코너에서 서강준은 그만 춰도 된다는 MC의 말을 듣지 못하고 계속해서 진지한 표정으로 춤을 춰 현장의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어떤 코너에서도 열심히 하는 서강준의 모습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감동을 안겼다. 

토크, 게임 등과 함께 자이언티의 ‘꺼내 먹어요’ 드라마 도깨비의 OST인 크러쉬의 `뷰티풀(Beautiful)`과 존박의 `네 생각`을 열창하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낸 서강준은 공연이 끝난 뒤 깜짝 마중 인사와 사인회, 폴라로이드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4시간 동안 팬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팬미팅을 마친 서강준은 "고베에 단독 팬미팅으로는 첫 방문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너무 놀랐다”라며 “팬 여러분과 함께하면서 오히려 큰 에너지를 얻고 가는 것 같다. 항상 감사하고 곧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현지 관계자는 “서강준은 한결 같으면서도 매회 새로운 모습으로 일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라며 “현지에서 서강준이 출연한 모든 작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벌써부터 다음 공연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앞으로의 활약이 눈부실 것 같다”고 말을 전했다. 

한편, 올해 두 번째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끝마치며 멈추지 않고 한류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서강준은 현재 새로운 작품 활동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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