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때이르게 찾아온 무더위 속에 시민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수 있는 싱그러운 나무그늘이 가득한 '서울 여름 녹음길 209선'을 선정, 소개했다.
서울에 있는 공원, 가로변, 하천변, 아파트 사잇길 등 잎이 무성한 나무를 통해 시원한 그늘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한 ‘서울 여름 녹음길’은 총 209개소, 길이는 서울에서 전라북도까지의 거리와 맘먹는 220.51㎞에 달한다.
장소별로는 ▴공원 75개소(남산공원,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서울숲 등) ▴가로 101개소(삼청로, 다산로 노원로20길, 위례성대로 등) ▴하천변 21개소(한강, 중랑천, 안양천, 양재천 등) ▴녹지대 11개소(원효녹지대, 동남로 녹지대 등) ▴기타(항동철길) 1개소이다.
특히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209개소를 테마별로 분류하여 1)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녹음길, 2)야경을 즐길 수 있는 녹음길, 3)물이 있어 시원한 녹음길, 4)특색 있는 나무가 있는 녹음길로 나눠 소개, 도심에서 다양한 매력이 있는 녹음길을 만날 수 있도록 구분했다.
올해는 ‘서울 여름 녹음길’ 10개소가 추가되어 더운 여름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녹음길로 추가된 장소는 ▴중랑구 용마산 자락길, ▴성북구 오동근린공원 자락길, ▴노원구 중랑천 제방, ▴양천구 안양천 산책로(신정교~오목교), 목동동로(양천공원 주변), ▴금천구 금나래중앙공원, 호암산 치유의숲/관악산도시자연공원, ▴영등포구 여의나루로(여의나루역~MBC사옥), 은행로 사잇길(산업은행~중소기업중앙회), 자원순환센터(성산대교 하부) 총 10개소이다.
'서울 여름 녹음길' 은 대표 누리집과 ▴서울의 산과 공원 누리집, ▴모바일 지도 앱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서울맵' 앱은 지도 위에 아이콘으로 위치가 표시되어 있고, 아이콘을 터치하면 위치 및 주변 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여름 녹음길을 주제로 한 ‘서울 여름 녹음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 누구나, 서울시내 여름 녹음길을 직접촬영한 사진으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7월 중순 ‘서울의 산과 공원’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다.
응모된 사진은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서울특별시장 상장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서울시 홍보에도 활용하게 된다.
관련기사
- 서울광장에서 비보이·발레·쌈바 등 ‘댄스 페스티벌’ 열린다.
- 이제 여의도공원 샛강에서 자전거를 안전하게 즐기자.
- 피곤한 대한민국 국민 위해 '낮잠 콘서트' 열린다.
- 밤새워 한강을 걸어보자,,, ‘2017 한강나이트워크 42K’ 열려
- 2019년 여의도 한강에 수상택시 · 요트 통합선착장 생긴다.
- 서울 도심에서 라틴아메리카의 열정을 만난다. 18일 DDP보행전용거리에서 열려
- 강변북로를 자전거로 맘껏 달려보자! '2017 서울시 자전거대행진' 열려
- 쓰레기산에서 생명의 쉼터와 생명의 보금자리된 월드컵공원의 변신
- 한강드론공원에서 '2017 서울 드론 레이스 월드컵' 열려
- 초여름 6월 맞아 서울시, 140여 개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 도심의 미세먼지, '도시숲'이 청정기 역할하며 줄여줘
- 서울 남산 소나무숲은 지친 몸과 마음 치유하는 힐링숲,,,
- 서울시, 쇼핑관광축제 '2017 서울썸머세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