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운영 중인 '걷기 여행길' 종합안내 포털에서 충주 풍경길, 태안 솔향기길 등 7월 걷기 여행길 10선을 추천했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충주 풍경길

먼저, 충주 '풍경길'은 충주호와 남한강, 계명산 등 뛰어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조성된 길이다. 종댕이길은 계명산 줄기인 심항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고 운동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숲길이다. 특히 우거진 숲의 다양한 식물과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충주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손에 잡힐듯 벗삼으며 걸을 수 있고 경사가 비교적 완만하여 가족 단위 탐방에도 더 없이 좋은 길이다. ‘종댕이(宗堂)’라는 말은 충주지씨(忠州池氏)의 관향(貫鄕)인 인근 마을 종댕이마을에서 비롯되었으며 심항산을 종댕이산이라고도 한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태안 솔향기길

태안솔향기길 1코스는 만대항에서 여섬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10.2KM의 탐방로로 태안절경을 배경으로 해변과 숲길, 임도를 따라 걸어가면서 주변 지형에 얽힌 여러가지 전설과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생태관찰, 민물.썰물시 해변의 변화를 조망하고 산림욕, 트래킹을 겸할 수 있는 탐방로로 계획되었으며, 특정적인 지형,전설 등을 고려하여 구간별로 테마를 부여하였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수리산둘레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산본IC를 통해 군포로 들어오다 보면 제일 먼저 수리산과 만난다. 쭉 곧게 뻗어 내린 산등성이를 뒤덮은 짙은 녹음이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군포에서는 어디를 가도 수리산 자락과 맞닿아 있다. 수리산둘레길은 대문 밖으로 나서면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우거진 숲과 수리산의 굽이굽이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어 산속의 운치를 한껏 느낄 수 있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장안산 생태탐방로

장안산 생태 탐방로는 전국 8대 종산에 속하는 장안산 기슭에 조성되어 있으며, 덕산용소에서는 방화동계곡으로 연계되는 코스에 자연학습장, 모험놀이장 등의 산림욕장 시설이 자리하며 깨끗한 계곡을 따라 기암절벽, 다양한 수목 등의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가족단위 주말 또는 단기체류형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사계절 매력적인 휴양처이다. 장안산의 울창한 수림과 수려한 계곡을 따라 넓고 아늑한 조성,울창한 숲 속의 산책로를 따라 삼림욕을 하다 보면 만나는 기암괴석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영화 '남부군' 촬영지 덕산용소에 다다른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내연산숲길

내연산 숲길은 겸재 정선의 내연삼룡추도의 배경이 되었던 연산폭포를 비롯한 청하골 12폭포를 감상하는 숲길로서 경사가 완만하고 노면이 양호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숲길이다. 숲길 개통 전에는 12폭포 중 7번째 폭포인 연산폭포까지만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12폭포는 물론 경북도수목원의 다양한 식물도 감상할 수 있다. 내연산은 예로부터 계곡과 폭포의 절경이 금강산에 비견된다고해 시인, 묵객들이 자주 찾은 경북 동해안의 명산이다. 특히 조선후기 영조 대 청하현감을 지낸 겸재 정선이 내연산 계곡을 보며 진경산수화의 대표작인 ‘내연삼용추도(內延三龍湫圖)’를 그린 것으로도 유명한 포항의 대표 산이다. 내연산 숲길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 구성돼 있으며 숲길에 데크로드, 바닥돌붙임, 안전펜스, 안내시설 등을 설치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인왕산 자락길

인왕산 기슭에 새로운 길이 생겼다. 아니 새로운 길은 아니다. 원래 있던 길이었으니 길을 새로 낸 것은 아니다. 동네 사람이나 알음알음 아는 사람만 다니던 길을 이어서 새로운 길을 만들었다. 흩어져 있던 구슬을 꿰어 보배로 만든 것이다.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가는 길. 그 길은... 인왕산 자락길이다. 인왕산 자락길은 종묘와 더불어 나라를 지탱하는 기둥이었던 사직단에서 시작한다. 경희궁에서 옮겨 온 황학정 활터와 택견 수련장을 지나 겸재 정선의 그림으로 유명한 수성동 계곡으로 간다. 오르고 내리고 감아 돌아가고 지루할 틈이 없는 숲길이 계속 이어진다. 윤동주 시인이 자기 이름을 써 보고 흙으로 덮었을지도 모를 시인의 언덕 아래에는 소박한 윤동주 문학관이 있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원대리 자작나무숲길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산림청에서 1970년대부터 가꾸기 시작하여 2012년부터 대중에게 개방되었다. 자작나무 숲에서는 자작나무코스, 치유코스, 탐방코스로 나뉘어 남녀노소 누구나 피톤치드가 가득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겨울에 삼림감시초소에서 원정임도를 따라 오르면 북유럽의 어느 숲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하얀 자작나무숲길을 만날 수 있다.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자작나무 숲은 스트레스 해소와 장과 심폐기능 강화, 살균작용이 있는 피톤치드가 풍부하여 가족과 연인들이 건강한 산림욕을 즐기며 걷기에 또한 안성맞춤이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금강 소나무숲길

자연과 인간이 함께 꾸는 꿈 '생태관광'을 실천하는 금강소나무숲길은 산림청에서 국민세금으로 조성한 1호 숲길이며, 금강소나무와 희귀 수종 등 다양한 동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미래세대를 위해 후계림을 조성하고 있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다. 금강소나무숲길 1구간은 조선시대 보부상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던 길로서 십이령 옛길 혹은 울진 보부상길로도 많이 알려진 길이다. 1구간에는 이들의 애환과 기원이 담김 '울진내성행상불망비'나 '조령성황사', 옛 주막터, 화전민터 등 유산이 남아 있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축령산 산소길

축령산 산소길은 초창기 축령산 편백숲을 알리던 낯익은 길이며 안내센타, 임종국 기념비, 치유센타가 있으며, 곳곳에 서부지방 산림청에서 설치한 데크로드와 테마숲길, 벤치 등 편의시설이 있으며, 축령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이용 할 수 있는 코스이다. 삼림욕은 몸과 마을이 맑아져 안정을 가져오고 건강이 매우 좋아지게 되며 어린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건강증진법으로 편백나무가 울창한 축령산 산소길 숲을 걸의며 피톤치드의 향기를 마시고 피부로 느끼며 맑은 공기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해파랑길

해파랑길은 해운대의 삼포라 불리는 미포, 청사포, 구덕포를 거쳐 대변항에 이르는 코스다. 삼포 중 미포~청사포 구간은 특히 ‘문텐로드’라고 한다. 달맞이공원 어울마당으로 가는 오솔길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청사포 방향으로 이어진다. 구덕포는 철길 굴다리를 통과하면 나오고, 송정해변까지는 해안도로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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