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기념하여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 거주하는  조재영 두류산악회 고문(79세)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최원석 경상대학교 교수(55세)와 조종명 지리산생태계보전실천운동협의회 회장  (77세)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였다. 

조재영선생은 1976년 대한적십자사 지리산구조대장으로 임명된 이후 수많은 조난자 구조는 물론 로타리대피소 건립과 운영에 크게 기여하고 후배 산악인 양성에 노력하는 등의 공로가 인정되었다. 

▲ (자료출처:지리산국립공원) 조재영 선생의 국민훈장 동백장 수여식

최원석 교수는 지리산의 인문학적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이론을 정립하고 폭넓은 사회교육을 펼친 공로가 인정되었다. 또한 조종명 회장은 지리산의 자연생태계 보전 활동과 남명학 문화해설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이번 표창을 상신한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신용석 소장은 “지리산국립공원 50년 역사를 빛낸 세분의 공적을 기리고, 앞으로도 지리산의 자연과 문화를 보전하고 홍보하는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하였으며, 모든 국민들이 국립공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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