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갯바위패랭이꽃’을 국내에서 발견하여, 국제 학계에도 보고됐다.

국립수목원이 세계에서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식물 ‘갯바위패랭이꽃’을 경북 울진군 지역에서 발견하여 국제 학술지에 신종으로 등재했다.

▲ (자료출처:국립수목원) 세계 최초 ‘갯바위패랭이꽃’ 발견

‘갯바위패랭이꽃’이라는 이름은 해안 지역 ‘갯바위에서 자라는 패랭이꽃’이라 하여 붙여졌다.

우리나라 동해안 해안 절벽에 생육하는 ‘갯바위패랭이꽃’의 발견은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증가 뿐 만 아니라 한반도 식물의 분포와 진화에 대한 연구를 위해서도 의미가 있다.

▲ (자료출처:국립수목원) 세계 최초 ‘갯바위패랭이꽃’ 발견

또한, 패랭이꽃속(Dianthus) 식물들은 전 세계적으로 약 300여 종류가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물체가 아름다워 관상 자원으로서의 개발 가치가 높다.

▲ (자료출처:국립수목원) 세계 최초 ‘갯바위패랭이꽃’ 발견

이번에 발견된 갯바위패랭이꽃은 다른 패랭이꽃 종류에 비해서 잎이 거꾸로 뒤집어진 피침형이거나 긴 타원형으로 두꺼우면서 회백색이고, 꽃받침통 밑에 달리는 포가 3쌍으로 타원형 또는 위부분이 아랫부분 보다 넓은 거꿀달걀형이며 끝이 뾰족한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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