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린천로는 강원도 홍천군 내면 원당삼거리와 인제군 인제읍 합강리 합강교차로를 잇는 강원도의 도로이다. 자연 지물인 내린천의 명칭을 따서 명칭되었다.

또한, 내린천은 홍천군 내면의 '내', 인제군 기린면의 '린'을 각각 따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계방천과 자운천이 만나 시작되는 내린천은 깊고 높은 산자락을 따라 협곡을 만들어 흐르다가 상남면에서 상남천, 현리에서 방태천을 더해 흐른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방태산자연휴양림의 명물, 이단폭포

그리고, 홍천에서 인제로 접어드는 내린천을 미산계곡이라 한다. 미산계곡은 대개인동과 소개인동을 품은 미산마을을 지나 10km에 이르며, 인제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내린천 상류로 물이 맑고 깨끗해 여행객이 많이 찾는다.

지난 6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돼 인제군 상남면과 기린면 일대의 계곡을 만나기 쉬워졌다. 상남면에는 개인산, 방태산 등 아름다운 산으로 둘러싸인 미산마을이 있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내린천로

내린천 상류인 미산계곡은 산세가 수려하다. 미산계곡에서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리버 버깅을 즐길 수 있다. 리버 버깅은 급류를 이용한 1인승 수상 레포츠로 스릴이 넘친다. 내린천은 급류가 많고 코스도 길어 우리나라 최고의 래프팅 명소다.

래프팅은 리버 버깅과 달리 단합이 중요한 수상 레포츠다. 기린면에는 방태산과 곰배령 사이로 흐르는 진동계곡, ‘삼둔사가리’에 드는 아침가리와 연가리의 맑은 계곡이 유명하다. 방태산자연휴양림의 이단폭포와 숲이 어우러진 계곡도 무더운 여름을 보내기 좋다.

 

<당일 여행 코스>
미산계곡(리버 버깅)→용소폭포→아침가리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용소폭포→미산계곡(리버 버깅)→미산계곡 즐기기(견지낚시, 물놀이)→숙박
둘째 날 / 방동약수→방태산자연휴양림→아침가리→연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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