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 광개토 사물놀이는 광복절을 맞아 미국 특별 초청공연으로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타이슨스 코너 쉐라톤 호텔에서 국악힙합 융복합 퓨전콘서트인 '무브먼트 코리아 IN USA'를 펼친다. 

이들은 13년 전부터 미국의 한인과 입양인 들을 위한 전통문화공연 및 캠프를 워싱턴, 달라스, 미네소타, 애틀랜타, 휴스턴을 순회하며, 현지 2,3세대들에게 한국 전통문화 체험교육과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 (자료출처:광개토사물놀이) 광개토 사물놀이가 대북공연을 펼치고 있다.

광개토 사물놀이는 전라도 평야 일대를 중심으로 발달한 우도농악(전북 무형문화재 제7-3호)을 발전·계승해온 이들이 모여 만든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강북문화예술회관의 상주 단체 활동과 더불어 매년 300여회 이상의 국내 및 해외에서 다양한 공연 및 교육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 (자료출처:광개토사물놀이) 광개토 사물놀이가 신명나는 판굿을 선보이고 있다.

광개토 사물놀이 권준성단장은 “이번 워싱턴 공연을 시작으로 9월 워싱턴 코러스 축제, 샌프란시스코 한인축제, 10월 달라스 한인축제, 11월 휴스턴 한인축제등에 초청되어 한국 교민과 입양인, 미국인 그리고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 (자료출처:광개토사물놀이) 무부먼트 코리아 포스터

이날 펼쳐지는 무브먼트 코리아에서는 광개토 사물놀이와 오랜 인연을 함께 하고 있는 마룻바닥 비보이 크루, 워싱턴 디딤세 예술단장 정수경등이 사물놀이 혼의 소리, 한 스타일, 판비트 소리(비트박스), 메가드럼, 사자탈춤, 프리놀음판으로 전통과 현대의 문화 아이콘이 협업된 공연으로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주최를 맡은 미국한인연합회의 김영천 회장은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젊은 감각으로 제작된 광개토 사물놀의의 무부먼트 코리아 공연이 워싱턴 한인들에게 삶의 희망과 힘찬 에너지를 선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실력 있는 전문예술단체가 미국 현지 공연을 통해 한류 문화가 미국에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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