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울수록 운동효과가 높아지는 러닝화 경량화 경쟁이 치열하다.

러닝화가 가벼워질수록 쿠셔닝이나 내구성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런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스포츠브랜드들이 혁신적인 기능과 소재개발을 통해 점점 더 가벼운 러닝화 개발에 나서고 있다.

러닝화도 이제 ‘다이어트’ 시대다. 선수들의 기록 단축을 위해 사용되던 초경량 소재와 기술들이 이제 일반 소비자용 제품에 까지 사용되고 있다. 가벼울수록 운동효과가 높아진다는 기본적인 원리에 착안해 스포츠브랜드들이 초경량 러닝화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적의 설계를 연구하고, 특화된 첨단 소재를 적용하거나 전략적으로 꼭 필요한 부위에만 무거운 소재를 배치하는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러닝화가 점점 더 가벼워지고 있다.

▲ (자료출처:다이나핏) 팬텀

다이나핏은 올 가을 새롭게 초경량 러닝화 팬텀(Phantom)을 선보인다. 무재봉 장식을 사용하고 필요한 부위에만 러버 소재를 배치해 사과 1개와 비슷한 210g무게를 실현했다. 창 뒤꿈치를 원형으로 설계해 발꿈치 끝 착지를 유도, 지렛대 효과로 에너지 효율 증대와 발목 스트레스 감소를 실현해 안전한 러닝을 지원한다.

규칙적으로 배열된 독특한 바닥 패턴이 발바닥에 접지력과 유연함을 제공하며, 마블 무늬 패턴의 강렬한 느낌과 심플한 라인이 돋보이는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가벼운 무게와 우수한 통기성으로 러닝은 물론 실내 트레이닝화로도 활용할 수 있다.

▲ (자료출처:아식스) 다이나플라이트2

아식스가 7월 출시한 다이나플라이트2는 아식스 스포츠 공학 연구소(ISS)의 연구를 통해 탄생한 플라이트폼 미드솔을 적용해 경량성 및 내구성, 쿠션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속도와 안전성을 중시하는 러너의 스피드 향상과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 최소화를 위해 통기성과 유연성이 우수한 어댑터블 메쉬 소재를 적용, 250g 의 가벼운 무게로 출시됐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컬러로 러닝을 할 때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 착용 하기에도 손색없는 제품이다.

▲ (자료출처:리복) 플로트라이드 런

리복의 플로트라이드 런(Floatride Run)은 울트라 니트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착용감과 유연한 움직임을 구현했다. 중창에 사용된 플롯폼이 장거리 달리기에 적합한 쿠셔닝과 경량성을 제공한다.

플롯폼은 균일한 셀 구조로 인해 바닥의 압력을 분산시켜 탄성이 우수하고 반발력이 뛰어나며, 폼 바로 위에 위치한 EVA 서포트 림이 안정적인 러닝을 할 수 있도록 발의 중심과 균형을 유지 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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