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자락에 서울 북촌문화센터에서 ‘잔치’가 열린다.

서울시가 오는 2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종로구 계동에 있는 북촌문화센터에서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이하는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수강생 작품발표회 ‘잔치’> 를 개최한다.

한국화, 칠보공예, 규방공예 등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강사와 수강생이 그간의 수업에 대한 결과를 보여주는 자리인 이번 행사에서는「규방공예전」,「전통공예전」,「전통회화전」3개 분야로 기획된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자료출처:서울시)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수강생 작품발표회

이와 더불어 시민예술공연과 북촌문화센터 해설 프로그램, 오미자차 나눔도 마련되어, 오감이 즐거운 풍성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

 이날, 북촌마을서재(계동2길 11-9)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짙은 여름>을 주제로 하는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운영된다. 박진희 풀짚공예 강사의 전통공예체험 ‘수수안경 만들기’, 북촌주민 서채홍 북디자이너의 창작놀이체험 ‘놀이하는 아빠’와 ‘서재연서 쓰기’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전통공예·문화 분야 15명의 강사가 일반 시민과 주민을 대상으로 30여개의 다양한 전통문화강좌를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

전통문화강좌 시간표 및 신청, ‘잔치’ 등 행사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북촌문화센터로 문의하거나 ‘서울한옥포털'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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