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한강에서 래프팅에 도전한다.
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8월 31일 목요일 오전 10시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잠실대교 남단 수중보)에서 총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한강어울림래프팅대회’를 개최한다.
장애인수영한강건너기대회와 함께 장애인 수상스포츠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강어울림래프팅대회는 유형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수상레저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장애인체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로 2007년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된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한강어울림래프팅대회는 서울시민의 대표적 여가 장소이자 수상스포츠의 메카인 한강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뤄 물살을 헤쳐 나가면서, 서로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장애인식개선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이번 대회는 지적·시각·청각·지체·통합(여러 장애유형 선수로 팀 구성) 등 모든 장애유형에 걸쳐 총 18개팀이 참가하며, 부문별 가장 기록이 좋은 1, 2위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대회는 잠실대교 남단에서 출발, 한강 중간에 위치한 반환점을 돌아 출발지로 돌아오는 왕복 1km 코스를 돌아오는 기록으로 순위를 정하는 타임레이스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 경기당 보트 4척이 출발하게 된다.
대회 현장에는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홀탁구 등 체험부스와 심폐소생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어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강 수상에서 다수 참가자가 치르는 대회 성격인 만큼 참가자들의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수상인명구조원 및 의료진을 배치하고 래프팅보트의 사전 상태 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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