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림의 비경을 품고 있는 전북 진안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이 ‘9월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됐다.

진안군 정천면, 주천면, 부귀면과 완주군의 동상면에 걸쳐있는 해발 1.126m의 운장산은 호남 노령산맥의 여러 봉우리중 으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동쪽령 해발 1,002m 에 위치한 구봉산은 아홉개의 기암명봉으로 형성되어 1일 등산코스로서도 각광을 받고 있어, 운장산 구봉산은 주말이면 등산객이 끊이질 않는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운장산자연휴양림은 운장(雲長)산(1,126m)산 자락, 갈거계곡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대전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전주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많은 이용객들이 찾고 있다.

숙박시설로 숲속의 집 11동, 연립동 1동(2실), 산림문화휴양관 1동(12실), 숲속수련장 1동(2실)이 있고, 야영시설로 야영데크 1개소(20면)가 마련되어 있다. 취사장과 야외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 (자료출처: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자연의 비경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원시림이 숲속의 집과 야영데크를 감싸고 있어 아름다운 경관과 맑은 공기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운장산자연휴양림은 산책로 등 트레킹 코스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산행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음이온이 풍부하게 방출되는 갈거계곡을 따라난 길을 따라 가벼운 계곡트레킹을 즐길 수 있고, 휴양림 위쪽의 임도를 통하여 운장산 북두봉까지 본격적인 등산을 즐길 수도 있다.

특히 계곡 트레킹은 첫 번째로 원시림의 고요함과 평안함을, 두 번째로 갈거계곡의 음이온을, 세 번째로 제방바위, 마당바위 등 휴양림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어 스트레스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좋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휴양림 주변으로는 메타세콰이어 길, 구름다리로 유명한 구봉산 및 운일암반일암 등 관광명소도 많아 다양한 경험을 함께 할 수 있다.

북두칠성 별들의 전설이 담겨져 있는 칠성대를 지나 조선조 성리학자 송익필(1534~1599)이 은거하였던 오성대가 있고 송익필 선생의 자가운장이였기에 이산의 명칭 또한 운장산으로 불러져 내려온다.

운장산자연휴양림은 약 7km에 달하는 운장산 계곡의 원시수림과 양산유곡의 옥류가 년중 흐르며 순환도로와 연접하여 "마당바위", "해기소"등이 자연 수목과 조화를 이루어 멋진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정보 ]

 o 위치 : 전북 진안군 정천면 휴양림길 77

 o 개장년도 : 2000년

 o 이용문의 : 063-432-1193

 o 숙박시설 : [객실] 26개 [야영장] 20개

관련기사

저작권자 © 바끄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