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의 브랜드 네이밍으로 ‘문화로 청춘’을 선보였다.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어르신 문화예술활동지원 프로그램이다.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의 능동적인 사회 활동 참여 기회 확대 및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자 2007년 시작해 올해 11년 차를 맞았다. 올해는 전국 333개 문화원 및 문화시설에서 9,000여 명의 어르신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브랜드 네이밍으로 선정된 ‘문화로 청춘’은 어르신이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문화를 통해 다시 맞이하는 청춘’, ‘문화와 함께 하는 인생’을 표현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 관계자는 “보다 많은 어르신이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을 쉽게 인지하고 참여하실 수 있도록 비교적 친근한 어감의 브랜드 네이밍을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 홍보물 제작 및 온라인 홍보 등에 폭넓게 브랜드 네이밍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은 ▲어르신 문화예술교육 동호회 봉사 활동 등을 지원하는 ‘어르신문화 활동지원’(272개), ▲어르신들의 문화 활동을 통한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어르신문화 일자리’(25개),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어르신-청년 협력 프로젝트’(12개), ▲ 60세 이상 노년층이 문화예술 공연에 직접 참여하고 공연을 즐길 수도 있는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예술 공연 지원’(8개) ▲권역별 네트워킹 및 성과공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권역별 성과사업’(15개) 등으로 나뉜다. 이 중 일부 프로그램은 매달 발행되는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소식지인 ‘문화로 청춘’의 ‘이 달의 주요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상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