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사관리소(소장 원성규)는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현충사 달빛 아래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별빛콘서트, 힐링마당, 달빛영화제' 등 세 가지 주제 아래 야외 음악회 감상, 소원등 만들기, 야외 영화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10월 연휴를 맞아 현충사관리소가 처음으로 야간(오후 6시~10시)에 펼치는 행사로 보름달 아래 현충사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는 이색적인 축제가 될 것이다.

▲ 자료출처:현충사관리소

▲ ‘별빛콘서트’는 현충사 경내 정려와 활터 등에서 ‘충(忠), 효(孝), 애(愛), 통(通)’이라는 주제로 당시 역사적인 사건을 바탕으로 이충무공의 나라 사랑과 효성, 백성 사랑과 소통의 진심을 샌드아트로 구현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영상 상연 중에는 국악과 현대음악 공연이 펼쳐져 가을밤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힐링 마당’에서는 현충사 경내 숲길을 거니는 ‘힐링산책’, 충무공옛집 마루에서 펼쳐지는 ‘고택마루 국악연주’, 관람객이 직접 소원을 적어 띄우는 ‘소원등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다.

현충사 충무문 앞 광장에서 열리는 ▲ ‘달빛영화제’에서는 충무공과 우리 역사를 주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명량>과 <광해>를 일반 영화관보다 큰 600인치 대형화면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별다른 사전예약 없이 행사 기간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현충사관리소로 찾아와 자유롭게 체험을 즐기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에서는 황금연휴의 야간에 펼쳐지는 이번 축제가 고단한 일상을 뒤로 하고  쌓였던 피로도 풀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충사가 이충무공의 호국 얼이 깃들어 있는 역사교육의 장이자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람객을 위한 고품격 문화예술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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