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간편결제에 대한 소비자 선택정보 제공과 서비스품질 제고를 위해 시장점유율 상위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했다.

▲ 자료출처:삼성페이 누리집

조사결과, 전체 종합만족도는 평균 3.75점(5점 만점)이었으며, 업체별로는 삼성페이 3.78점,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각각 3.76점, 페이코 3.70점 순으로 나타났다.

간편결제 이용경험이 있는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결제시스템 용이성 및 대응성’(4.14점), ‘이용절차 편리성’(3.84점) 만족도는 높은 반면, ‘개인정보 관리’(3.56점), ‘할인혜택’(3.52점)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출처:한국소비자원) 간편결제 소비자 만족도

‘결제시스템 용이성 및 대응성’, ‘부가서비스’, ‘개인정보 관리’, ‘서비스 호감도‘ 에서는 삼성페이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용절차 편리성’, ‘할인혜택’ 만족도는 네이버페이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 (자료출처:한국소비자원) 간편결제 이용 목적

간편결제의 이용 목적으로는 응답자의 88.2%가 ‘대금 결제’를 위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송금(계좌이체)’이 10.4%, ‘공과금 결제’가 1.4% 순이었다. 특히 ‘대금 결제’는 페이코 이용자가, ‘송금(계좌이체)’의 경우에는 카카오페이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시 좋은 점으로는 ‘결제 및 사용이 간편하다’(58.3%), ‘포인트 적립이 잘된다’(11.8%) 순이었고, 불편한 점으로는 ‘결제 서비스 이용범위가 한정적이다’(15.9%), ‘부가서비스 및 할인혜택이 별로 없다’(15.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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