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 첫 얼음이 관측됐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9월 29일 새벽, 소청대피소에서 첫 얼음과 고드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9월 29일 새벽 3시 30분경 소청대피소의 최저 기온은 0℃, 체감 기온은 영하 3.5℃, 풍속 3~4m/s 였으며, 첫 얼음이 관측됐다.
첫 얼음이 2015년에는 10월 2일에, 2016년에는 10월 9일 관측된 것을 감안 하면 다소 빠른 것이다.
김종완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낮은 기온으로 인한 탈진 및 저체온증 등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탐방객들은 추위를 대비한 장비를 갖추고 산행을 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특히, 고지대는 기온차가 심한 점을 감안해 비상식량, 보온의류, 각종 장비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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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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