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에서 남산까지 걷기와 음악으로 가을을 즐겨보자. 

서울시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서울로7017 이용객들과 함께하는 특색 있는 두 가지 축제를 마련했다.

 

ㅇ 서울로에서 남산까지 걷기행사(11월 11일), 500여명의 시민이 함께 걸어요

▲ (자료출처:서울시) 워킹데이 행사사진(예시)

서울로7017에서 남산 팔각정까지 가을을 만끽하며 함께 걷을 수 있는 걷기문화축제 '서울로에서 남산까지'가 11월11일(토)에 열린다.

만리동광장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여 남산팔각정까지 약 2시간 정도 걸을 수 있는 이번 걷기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지난 5월20일 개장이후 서울로에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지만 서울로 인근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의 부족에 아쉬움을 느껴 준비하게 되었다.

 ‘서울로에서 남산까지’ 행사에는 서울로를 이용하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 서울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로 인근 지역과 시민협의체 등에서 역사·식물 해설 프로그램과 가족음악극공연, 스탬프 투어, 경품행사 등을 직접 준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서울로7017 홈페이지와 운영사무국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ㅇ 달려라 피아노 축제(25~29일), 서울로에서 음악을 보고 음악을 연주하다

▲ (자료출처:서울시) 달려라 피아노 축제사진(예시)

아울러, 오는 25일(수)부터 29일(일)까지는 시민이 기증한 피아노를 새롭게 재생하여 다시 시민과 공유하는 '달려라 피아노 축제'가 서울로7017에서 열린다.

2013년부터 시작한 <달려라 피아노>는 시민이 기증한 피아노를 화사하고 깔끔하게 페인팅 한 후 공원과 거리에 비치하여 시민 누구나 피아노를 연주하여 도시에 음악을 불어넣는 공익음악 프로젝트이다.

알록달록 예쁘게 페인팅된 피아노 10대를 서울로7017 상부 구석구석에 배치하여 누구나 전시된 피아노를 관람하고 직접 연주할 수 있다.

▲ 자료출처:서울시

26~27일 정오 목련마당 무대에서는 2명의 연주자가 경쟁하듯이 번갈아 연주하는 피아노 배틀이 진행되고, 주말인 28~29일 오후2시와 4시에는 ‘어쿠스틱밴드 비노’, ‘탭퍼조커와 재즈밴드’, ‘첼로 트리오 스투페오’, ‘고혜린 재즈트리오’의 멋진 가을음악으로 서울로를 걷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할 것이다.

또한 28일 오전 목련마당에서는 시민이 기증한 2대의 피아노를 시민누구나 연주할 수 있도록 달려라 피아노로 재생하는 페인팅 시연이 이루어지며, 서울로 전 구간 100여개 화분에는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와 서울로에 어울리는 노래의 가사와 제목을 새겨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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