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으로 가득한 서울대공원 둘레길을 걸으며 가을을 즐겨보자.

단풍이 화려한 11월 4일(토)에 10:00~15:00시까지 동물원 둘레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물원 입장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니 대공원의 가을과 둘레길을 함께 즐기며 건강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서울대공원 가을은 전부 아름답다!
둘러쌓인 산과 대공원 구석구석 모두가 알록달록 화려한 단풍으로 물든 서울대공원!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가을나라 서울대공원에서 가을의 인생 사진을 남겨보자.

▲ (자료출처: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 가을 풍경

ㅇ 대공원 전체가 가을 명소

1. 대공원 둘레길
걷기 행사가 이루어지는 동물원 둘레길은 가을 단풍으로 둘러쌓여 거대한 터널같은 느낌을 준다. 동물원 정문 오른쪽 원앙다리 건너 동물병원 초소에서부터 대공원 숲속저수지를 거쳐 자원봉사스테이션 뒤 미술관 쪽까지 총 7km구간이 해당되며 2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코스로 2013년 서울시 선정 아름다운 단풍길에 뽑히기도 한 곳이다. 동물원을 관람하는 입장객이라면, 단 하루 둘레길에 준비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여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자.

2. 대공원 숲속 저수지
대공원 숲속 저수지는 깊은 숲 속에 온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서울과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나 놀라움이 느껴지는 곳으로 사계절이 각기 다르게 아름답지만 가을에는 더 화려한 자연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3. 미리내 다리
동물원으로 걸어가는 길, 미리내 다리 아래로 보이는 반짝이는 호수와 멀리 보이는 가로수길의 풍경은 마치 외국에 온듯한 풍경을 보여준다. 탁 트인 풍경안에서는 휴대폰으로 막 찍어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4. 리프트에서 보는 단풍절경
기린나라에서 동물원 북문까지, 동물원 북문에서 맹수사까지 이어지는 리프트를 타고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대공원 전경도 빼놓을 수 없는 가을 풍경! 기린나라에서 동물원 북문까지는 저수지와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답고, 맹수사까지는 동물원 속의 단풍길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어 구간별 다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5. 맹수사에서 대공원 숲속 저수지 올라가는 길
 리프트를 타고 내리면 맹수사 근처다. 맹수사에서 대공원 숲속저수지까지 천천히 걸어올라가 보자. 도시와 동떨어진 숲 속 공원을 조용히 걷다보면 자연의 위로를 받는 듯 힐링되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커다란 가을 나무 사이를 걸어 숲속으로 가는 길은 가을의 고요와 낭만을 함께 느끼게 한다.


11월 4일 하루 10시부터 15시까지는 동물원 둘레길 곳곳에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두었다. 건강을 생각하는 노르딕 워킹 클래스와 낭만적인 바리스타 체험, 가족이 함께 추억만들기 좋은 목공체험과 흥겨운 가을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동물원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니, 놓치지 말고 함께 즐겨보자!
  
건강한 걷기에 관심이 있다면 노르딕 워킹에 참여해보자. 총 2시간 코스로 10시. 13시 2회에 걸쳐 진행되며 20세 이상 성인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10.27(금)부터 공공서비스예약(goo.gl/UgqBpL)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회당 4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30분간 전문가에게 걷기 방법을 배우고 노르딕 스틱을 대여받아 90분간 동물원 둘레길을 걸을 수 있다.   

귀여운 동물이 부착된 ‘동물 벤치’ 가 둘레길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둘레길을 걷다가 쉬어가거나 사진을 찍기 좋다. 또한 호주관에서 미술관 초소까지 4km구간에 낙엽길이 연출되어 더욱 낭만적인 가을 산책을 즐길수 있다.

단풍과 함께한 모습, 가을의 풍경, 사랑하는 가족과의 모습 등 단풍모습을 담은 사진을 찍었다면 사진공모전에 응모해보자. 당일 찍은 사진을 동물원 정문광장 종합안내소에서 현장접수하면 된다. 주  제는 ‘단풍과 낙엽으로 물드는 가을 동물원’으로 우수작 10명에게는 서울대공원-서울랜드 ‘둘모아’ 연간회원권 1매가 주어진다.
  
가을을 좀더 흥겹게 즐기고 싶다면? 동물원 정문광장으로 모이자.1시부터 3시까지 2시간동안 트로트, 7080 가요 등 함께 참여하기 좋은 노래들로 꾸며지는 활기찬 콘서트가 진행된다.

둘레길 가득 퍼지는 커피향을 느껴보자. 가을날 향좋은 커피와 함께 쉬어가는 시간! 전문 바리스타에게 원두의 분쇄, 드립 과정을     배우고 직접 내린 커피와 함께 낭만을 만끽해보자. 동물원 입장객 중 둘레길을 방문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장소별 200명씩     선착순 참여 가능하다.

둘레길 마지막 지점(자원봉사스테이션 뒷길 인근)에서는 나무목걸이 만들기 목공체험이 5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둘레길을 완주한 초등어린이 포함 가족이라면 서울대공원의 폐목을 활용한 목공체험에 참여하여 둘레길 걷기의 즐거운 추억을 남겨보자.

서울에서 지하철로 사당역에서 10분의 가까운 거리에 이토록 풍성하고 아름다운 풍경이 있다는 것은 매력적인 일이다. 서울대공원의  수많은 건강한 나무들이 제각각 가을의 옷을 입고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대공원에서 건강한 가을과 휴식을 함께 즐겨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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