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海圖) 없는데요’ 라는 말은 이제는 안나오게 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이 판매용 해도(海圖)의 품절에 따른 구매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오는 11월부터 ‘주문형 해도 인쇄(POD : Printed On Demand) 서비스’를 실시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380여 종의 해도를 간행하고 예상 수요에 맞추어 인쇄·비치하고 있으나, 갑자기 대규모 수요가 발생할 경우 일시적으로 일부 해도가 품절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러한 경우 그간의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다시 해도를 인쇄소에서 인쇄하기까지 수일의 기간이 소요되므로, 해당 해도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11월부터 ‘주문형 해도 인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이 서비스는 최신 정보가 반영된 해도를 특수 출력장비를 활용하여 즉시 인쇄하는 서비스로, 품절된 해도를 다시 발행하기까지의 기간 동안 해당 해도를 찾는 소비자에게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인쇄된 해도는 테두리 부근에 정품임을 인증하는 홀로그램 스티커와 ‘Printed On Demand’ 문구가 기재되어 있으며, 이전의 종이해도와 동일한 단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판매대행사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항해용으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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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석 기자
baccronews@bacc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