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일자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7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구 관광산업 채용박람회)’가 오는 11월 21일(화)과 22일(수) 양일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 3층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행복한 관광, 즐거운 일자리’라는 주제로 청년 구직자들에게 관광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를 소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호텔업, 여행업, 마이스(MICE)업, 휴양콘도미니엄업, 외식업, 의료관광업 및 융·복합 관광기업 등, 120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까지 별도로 열렸던 ‘호텔산업 채용박람회’와 통합하여 개최되어 관광 분야의 대표적인 일자리 정보 제공의 장으로 거듭난다.

▲ 자료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이번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에서는 호텔업, 여행업, 리조트 등의 전통적인 일자리는 물론,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 등을 기반으로 한 미래 일자리, 관광벤처, 지역 일자리, 해외 일자리 등 다양한 관광 분야 일자리를 폭넓게 소개한다.

청년들의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해외 일자리관도 마련된다. 해외 일자리관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협력하여 중국의 시트립(Ctrip), 미국의 탑 트래블(Top Travel) 등 외국 관광업체와 전문 인력 알선업체의 현장 면접을 운영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관광산업 취업멘토링’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된다. 전국 2년제 이상 대학의 재학생과 졸업생 총 180명이 참여한 관광산업 취업멘토링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총 네 차례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취업희망 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일자리 박람회 현장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일자리 박람회 참가 기업에 대한 분석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관광 유관 협회가 운영하는 멘토링관에서도 각 분야 실무자들과의 1:1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관에서는 관광 관련 직업 전망과 취업 전망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며, 주요 관광기업들의 기업 소개와 인재 채용에 대한 설명회도 열린다.

2017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에 대한 세부사항은 일자리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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