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로 청춘>’ 사업은 올해 전국 16개 권역에서 13,0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면서 뜨거운 열기를 불러 일으켰다.

이 사업은 어르신의 문화 향유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고자 2007년 시작해 올해 11년 차를 맞았다. 올해에는 전국 333개의 문화원 및 문화시설에서 총 13,419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11년 동안 참여한 기관은 총 2,995개, 어르신은 102,630명에 달한다.

▲ (자료출처:한국문화원연합회) 어르신문화 활동지원_ 이천문화원의 '우리집 대령숙수'

 ‘2017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로 청춘>’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폭의 문화예술활동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어르신 문화예술교육 또는 동호회 봉사 활동 등을 지원하는 ‘어르신문화 활동지원’(273개), ▲어르신의 문화활동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어르신 문화 일자리’(25개), ▲권역별 네트워킹 및 성과를 공유하는 ‘권역별 성과사업’(15개) 등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4,000여 명의 명함도 제작해 나눠드려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 (자료출처:한국문화원연합회) 권역별 성과사업_ 2017 충남지역_충남 소외지역 문화로 소통하기_공연.

또한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여러 지역의 어르신들을 문화 활동에 참여 시키려 노력했다. 수도권인 서울‧경기 지역은 물론, 수도권보다 평소 문화 활동 참여 기회가 적은 강원도‧경상도‧전라도 등 지방에서도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강원도에서 26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1,008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경상도와 전라도에서도 각각 1,847명(프로그램 49개), 2,136명(프로그램 55개)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서울(프로그램 46개․1,606명)과 경기(프로그램 55개․2,043명)에 뒤지지 않는 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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