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음주운전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뺑소니 사고 중 27%가 음주운전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가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음주운전예방 홍보 캠페인를 벌인다.
이번 음주운전예방 홍보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교육부, 경찰청, 손해보험협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여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역행사 등과 연계한홍보 행사가 펼쳐진다.
사에서는 음주운전 사고 사진 전시·사고예방 홍보 영상물 상영과 함께, 음주운전 체험차량 시승·자신의 음주습관 진단 등 다양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최근 5년 동안(‘12~’16) 연평균 교통사고 사상자는 343,410명으로, 이 가운데 13.0%(44,666명)는 음주운전이 원인이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18.2%), 일요일(16.1%) 등 주말에 34.3%가, 시간대별로는 밤 8시부터 새벽 2시(49.7%) 사이에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뺑소니 교통사고(47,666건) 가운데 음주운전이 원인인 사고는 전체의 26.6%(12,695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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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용 기자
baccronews@bacc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