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의 119 출동 상황을 고속도로 전광표지(VMS), 터널 비상방송,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어 도로 정체 상황 정보를 알수 있게 됐다.

▲ (자료출처:소방청) 고속도로 119 긴급출동 알림 서비스_ 구성도

소방청이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 와‘고속도로 119 긴급출동 알림 서비스’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고속도로 상 재난이 발생했을 때 119 출동상황을 고속도로 전광표지(VMS), 터널 비상방송,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 (자료출처:소방청)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표출(안)_ “사고알림” 팝업

서비스를 통해 안내받은 차량은 현장으로 향하는 소방차량을 위한 양보운전으로 119의 신속한 현장도착과 수습이 이루어짐으로써 고속도로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자료출처:소방청)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표출(안)_ “긴급구조차량 접근중” 팝업

소방청과 국토교통부는  상호 인프라의 활용, 기술협력 및 행정적 지원 등을 서로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연내 경기도를 시범으로 시작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고속도로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정부의 공공데이터(재난정보, 출동차량 위치정보)를 민간기업 및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국가재난관리체계에도 도움이 되는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전망이다. 

최근 3년간 고속도로 119 출동건수는 2014년 10,781건에서 2016년 17,837건으로 60% 증가 추세였으며, 일반도로와 달리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속도로 사고 특성상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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