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1월의 지역축제행사로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1회 평창송어축제’를 소개했다.
우리나라 겨울 대표축제인 평창송어축제는 개막 11일 만인 지난 2일 15만7000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는 등 연일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 축제는 `17년 12월 22일(금)부터 `18년 2월 25일(일)까지 열리며, 송어얼음낚시, 송어맨손잡기, 스노우래프팅, 얼음카트 체험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오대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선조들의 삶을 축제로 승화시켜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매년 겨울마다 송어축제의 장이 펼쳐지는 '평창송어축제에서는 송어낚시와 썰매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진정한 겨울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송어는 연어과에 속하는 소하형 어종으로 한국의 동해와 동해로 흐르는 일부 하천에 분포하며, 북한, 일본, 연해주 등지에도 분포한다. 특히, 평창군은 국내 최대의 송어 양식지이며, 평창의 맑은 물에서 자란 송어는 유난히 부드럽고 쫄깃쫄깃해 씹히는 맛이 일품인데, 주홍빛 붉은 살은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감칠맛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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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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