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 한국 알리는 메신저가 될게요.”  

전 세계 한국 알림이 한자리에 모인다.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은 2018년 ‘제7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하 제7기 기자단)’을 선발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하 평창올림픽)’을 적극 홍보한다.

제7기 기자단으로는 2017년의 제6기 기자단(42개국, 154명)보다 13개국 116명이 늘어난 55개국 270명이 선발되었다. 임명장을 수여하는 발대식은 1월 23일(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외신지원센터 브리핑룸에서 열리며 이번 발대식에는 19개국 33명이 참석한다.

제7기 기자단은 첫 일정으로 평창올림픽 개최 17일을 앞둔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와 강릉 아이스 아레나 등을 방문하여,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친구와 가족들에게 대회 개최지인 강릉과 평창을 알리고 관련 기사를 작성한다.

▲ (자료출처:문화체육관광부) 좌_ 2016년 12월 16일 국립한글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발대식’에서 명예기자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_ 통영 탐방에 나선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2016년 12월 27일 서피랑 99계단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발대식에 참석하기 위해 자비로 한국을 방문한 스테파니 프랏냐파라미타(Stephanie Pradnyaparamita, 인도네시아) 씨는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에서 직접 평창올림픽을 홍보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라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으로서 한국의 역사적인 순간을 세계에 전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이니치신문 기자이기도 한 와다 타카시(和田 崇, 일본) 씨는 “한국에서 취재 활동의 폭을 넓히고 예능과 문화 면에서도 한국의 매력을 일본에 전하고 싶어 기자단에 지원했다.”라며, “앞으로는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활동에도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된 칼로스 델핀(Carlos Delfin, 멕시코) 씨는 “이제부터 스페인어로도 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여름에 한국을 방문해 아시아, 특히 한국에 살고 있는 멕시코인들의 삶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상을 스페인어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7기 기자단으로 새롭게 합류한 뤼지아니(吕佳妮, 중국) 씨는 “한국을 더욱 깊게 이해하고 다양한 한국의 모습을 전하고 싶다. 이를 통해 한중 양국의 오해가 줄어든다면 더 없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제7기 기자단은 앞으로 정부 대표 다국어포털 코리아넷과 영문블로그 ‘더코리아블로그’, 코리아넷의 누리소통망(SNS)인 페이스북 채널 ‘코리아클리커스’를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웨이보, 유쿠, 브콘탁테(개설 예정) 등으로 한국 관련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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