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웃도어와 패션업계에 동물복지와 관련한  ‘착한 패션’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다운 재킷과 패딩 충전재로 쓰이는 거위와 오리털 채취 과정에서 인위적으로 털을 채취하지 않고 윤리적인 방법으로 생산한 제품 출시가 늘고 있는 것이다. 해외 명품 브랜드에서도 동물 모피 대신 인조 퍼를 사용하기로 하면서 ‘착한 패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동물복지는 물론 멋스러운 디자인과 보온성을 갖춘 착한 제품들을 만나보자.

▲ (자료출처:컬럼비아) '마운틴 후드 Ⅱ 다운 재킷’ 남성용(좌), 여성용(우)

컬럼비아는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인 ‘마운틴 후드 Ⅱ 다운 재킷’을 출시했다. 2년 전 출시해 인기를 끌었던 ‘마운틴 후드 다운 재킷’의 두 번째 시리즈로, 컬럼비아가 탄생한 미국 포틀랜드의 명소 ‘마운틴 후드(Mt. Hood)’를 모티브로 한 다운 재킷이다.

마운틴 후드 Ⅱ 다운 재킷은 추적 가능한 생산 과정을 통해, 동물을 강제로 사육하여 털을 채취하거나 살아있는 동물에게서 털을 강제 채취하지 않은 ‘책임 다운 기준(RDS/Responsible Down Standard)’을 인증받은 제품이다. 다운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동물에게 비윤리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인증을 받은 ‘착한 다운 재킷’이다.

▲ (자료출처:노스페이스) 익스플로링 코트

롱 패딩을 유행시킨 ‘평창 롱패딩’ 또한 RDS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유명하다. 노스페이스가 출시한 ‘익스플로링 코트’ 또한 RDS 인증을 받았다. 보온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남녀노소 멋진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 (자료출처:디스커버리) 패트롤다운

디스커버리는 ‘패트롤 다운’ 제품에 RDS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구스 다운을 사용했다. 내구성이 뛰어난 나일론 원단을 사용해 추운 날씨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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